•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국회 운영위, 윤리특위 구성

구성결의안 전체회의서 9일 의결… 10일 본회의 처리 전망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1.09 11:38:46
[프라임경제] 의원 자격 심사·징계를 결정하는 국회 윤리특별위원회가 4개월 만에 구성될 예정이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9일 전체회의에서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했다. 

앞서 윤리특위는 지난 6월30일에 종료됐다. 이로 인해 국회 윤리심사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 현재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의 징계안이 제출된 상황.

운영위 측은 "2024년 5월29일까지로 규정해 의원의 자격심사·징계에 관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심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전 논의됐던 심사 경과를 승계하도록 규정해 연속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윤리특위는 여야 각각 6명씩 동수로 구성하기로 했다. 다만, 이번 특위에서는 여야 교섭단체만 참여하기로 하면서 정의당 측에서 "비교섭단체를 철저하게 배제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운영 과정에서 묘안이 있는지 (살펴 달라), 계속 협의해 가겠다"고 언급했다.

이번 구성결의안은 오는 10일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