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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동행' 트리콜·만랩,,,프리미엄 대리운전 서비스 개시

'시간제 수행기사' 선 봬,,,학생, 여성 노약자, 골퍼 등 수요계층 다양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11.09 19:54:17

ⓒ 삼주

[프라임경제] 그동안 심야 시간대 이용이 집중된 기존 대리운전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대리운전은 음주한 후 부른다는게 일반적이었다. 업계는 주간에 주로 활동하는 여성, 학생, 고령층, 골프족 등에 수요가 점차 늘면서 이들을 타킷으로 한 맞춤형 운전대행 상품들이 출시하고 있다.  
 
고객 차량을 이용해 학생들 통학은 물론 전날 밤 두고 온 차량 탁송도 대행한다. 특급호텔 리무진 이용고객, 기업 바이어 등을 상대로 한 VIP 의전도 가능하다. 원하는 때에 필요한 시간 만큼만 이용할 수 있어 노약자나 임산부가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이처럼 변화하는 시장 흐름에 맞춰 부울경 지역 내 대리운전 회사인 (주)삼주는 솔루션 개발업체인 (주)만랩과 '시간제 수행기사 서비스 (Daily Customer service)'를 개발, 시장 창출 및 확대를 위한 MOU를 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기존 대리운전 업계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신규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 우선 의료분야에서 건강검진이나 간단한 수술 후 자가운전이 어려운 사용자를 대상으로 낮 시간대 프리미엄 운전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실버세대 케어, 골프장 운전동행, 차량 정비 대행 등 영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삼주 관계자는 "주간 프리미엄 운전 동행 시장의 가격은 시간당 2만원으로 책정했다"며 "오는 11일부터 건별 보험료만 공제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영환 만랩 CTO는 "대리운전 업계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는 '틈새시장'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발굴, 지역과 밀착된 새로운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라며 "본사의 만랩솔루션을 기반으로 동남권 최고의 MS를 가지고 있는 트리콜 브랜드와 협업해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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