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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쟁이사자처럼, NFT 메타콩즈 임금체불 논란에 유감

"임직원 복지 및 NFT홀더 권리 최우선 고려… 인수 위한 법적 절차 진행 중"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1.10 11:17:00
[프라임경제] NFT 메타콩즈 논란에 대해 최대 주주인 멋쟁이사자처럼 측이 유감의 견해를 밝혔다.

멋쟁이사자처럼 측은 1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메타콩즈의 가족 경영 및 직원에 대한 임금 미지급 건에 대해 유감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4일 법원에 제출한 가처분 신청 건이 인용돼 메타콩즈의 회계 자료를 일부 확인한 결과 가족 경영의 실태, 비합리적인 업무 처리를 확인한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보도되고 있는 경영진에 대한 임금 관련 부분은 실제로 파악한 수치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멋쟁이사자처럼 측은 "현 경영진의 방만한 경영 행태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는 동시에 인수를 진행해 책임경영을 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표명했다.

이들은 "임직원 복지 및 NFT홀더 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이전부터 메타콩즈 인수의지를 밝혔다. 본 상황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기 위해 법적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라고 언급했다.

멋쟁이사자처럼 측은 "메타콩즈로부터 단 한 번도 급여를 수취한 적이 없고, NFT 발행 관련 법적 문제를 일으킨 상황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런데도 최근 논란이 되는 상황에 대해 오해가 불거진 것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부연했다.

그리고 메타콩즈 측이 이두희 멋쟁이사자처럼 대표가 외주 개발비인 6억원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 "횡령한 적이 없다. (저들이 한 것으로 보이는 것을) 뒤집어 씌우려고 시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외주 개발비 6억원 횡령 의혹은 지난 2월과 7월 메타콩즈의 프로그램 용역을 특정 블록체인 회사에 맡긴 후 외주 개발비용을 전달하겠다면서 메타콩즈로부터 총 6억원 상당의 가상화폐를 받아갔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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