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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대구의 행복소리 입니다'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11.11 12:20:15
■ 대구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단체 선정

■ 대구시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대구 미래 50년' 널리 알려

■ DGB대구은행, 제13기 대학생 홍보대사 해단식 실시

■ 동구청, 2022년 적극행정 실천다짐 캠페인 실시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제13회 대구시 출산장려의 날' 기념 행사를 다자녀 모범가정, 출산장려 유공자 등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후 2시 삼성창조캠퍼스 내 중앙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매년 11월11일 '대구시 출산장려의 날'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둘이 만나 둘 이상 자녀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라는 의미로 출산과 육아에 대한 사회 공동 책임 인식과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구시가 조례로 지정해 기념한 것이 올해 13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대구의 행복소리입니다'를 주제로 다자녀 모범가정과 출산장려 유공자에 표창장을 수여해 공적를 치하하고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밴드공연과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 참석자들에 유쾌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출산을 장려하기 위한 주요 정책으로 출생등록 시 200만원 상당의 첫만남이용권과 출산축하금(둘째아 이상 출생아)을 지원하고 있고 내년부터 부모급여를 도입해(0~1세 월 70만원)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한 다 같이 키우는 '함께 육아' 인식 확산과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아차 걷기 캠페인, 사진·UCC 공모전을 개최했고 남성육아참여 확대를 위한 100인의 아빠단 운영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과 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올해 출산장려 유공자로 시장 표창장을 받게 되는 수상자 중 지난 8월 세 쌍둥이 출생으로 크게 화제를 모았던 대구시 남수진 주무관은 "요즘 아내와 서툴지만 최선을 다해서 세 아이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 우리 부부 잠도 못 자고 힘들 때도 있지만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아이들을 보며 느끼는 행복이 더 크다. 세 아이의 아빠로서 상을 받으니 너무 기쁘고 오늘이 우리 가족에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중곤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출생의 고귀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다자녀가정이 우대받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최우수단체 선정

행정안전부가 243개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2021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대구시가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재정분석은 인구·재정 현황이 유사한 지방자치단체를 13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건전성, 효율성, 계획성 3개 분야 13개 지표를 토대로 재정현황에 대해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하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모니터링 제도로 1998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대구시는 작년 종합점수 분야 최우수단체 선정에 이어 올해 계획성 분야 최우수 단체로 선정됐으며, 성과포상으로 특별교부세 5천만원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또한, 대구 본청뿐만 아니라 군 유형(군-Ⅰ)에서는 달성군이 효율성 분야에, 자치구 유형(광역-Ⅰ)에서 수성구가 종합점수 분야에 각각 최우수단체로 선정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재정적으로 힘든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재정을 보다 계획성 있게 운용함으로써 최우수단체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내년 재정분석 평가에서는 재정건전성 분야의 평가 비중이 확대(20%→30%)되는 만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채무감소 등 환골탈태의 재정혁신을 통해 더욱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대구 미래 50년' 널리 알려 

대구시는 11월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파워풀 대구, 미래 50년을 그리다'를 주제로 지역의 비전을 널리 알린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17개 시·도 공동 주최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기존 별도 개최됐던 '대한민국 균형발전 박람회'와 '대한민국 지방자치 박람회'를 올해부터 통합 개최하고, 중앙정부와 민선 8기 지방정부의 새로운 지역발전 정책들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지방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박람회다.

이번 엑스포에서 대구시는 대구 미래 50년 청사진과 함께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맑은 물 하이웨이, UAM 선도도시,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 등 민선8기 역점 추진 사업에 대해 전시·소개한다.

그 중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은 대구 미래 50년을 결정할 가장 큰 사업으로, 전체적인 전시관은 공항의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비행기 몸체 및 활주로, 안내판 등을 형상화했고, 관제탑 위의 UAM 모형은 미래 모빌리티를 통한 신공항의 접근성 개선을 상징할 수 있도록 했다.

'금호강 르네상스 시대'는 도심하천인 금호강을 시민 이용 중심의 금호강으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것으로, 금호강 르네상스의 마중물 역할을 할 선도사업 및 연계사업을 전시하면서 바닥에는 물속 물고기가 발을 갖다대면 피하는 등의 인터랙티브 요소를 마련해 전시에 흥미를 끌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수성못, 팔공산 등 대구의 관광명소를 구현해놓은 메타버스 공간을 가상현실(VR)을 통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새 정부의 지방시대를 알리는 첫 박람회에 민선8기 대구시의 새로운 비전을 선보일 수 있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구시에서는 지방시대 기조에 발맞춰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DGB대구은행, 제13기 대학생 홍보대사 해단식 실시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본점 지하 아카데미아에서 제13기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DGB대학생 홍보대사 해단식.ⓒ DGB대구은행



제13기 DGB대구은행 대학생 홍보대사는 올해 3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사회공헌활동과 브랜드 홍보활동을 활발히 진행하였으며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했다.

특히 올해는 거리두기 해제 등 코로나19의 규제 완화 등으로 예년보다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쳐 눈길을 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손이 부족해진 농촌을 찾아 청도지역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어르신 인생 사진관, DGB 핫도그 DAY, 거리 노래방 등의 특색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진행하는 대구·경북지역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과 DGB 독도사랑 골든벨 행사 등 올해 늘어난 오프라인 행사와 더불어 MZ세대 시각으로 SNS 활동을 진행하는 릴스 영상 제작, 플로깅 V-LOG, 어스아워 캠페인, 금융경제 용어사전 제작 등의 활동도 진행했다.

대학생 홍보대사는 10일 오후 진행된 해단식에서 그간 진행한 활동 영상을 시청하고 소감 발표를 하는 등 지난 8개월의 활동을 되새기고 활동 우수자(조) 시상과 수료증을 수여 받는 시간을 가졌다.

장문석 부행장은 "DGB대구은행이 지역과 지역민에 한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보여준 홍보대사의 대외활동에 감사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MZ세대의 젊음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대와 소통하고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는 은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동구청, 2022년 적극행정 실천다짐 캠페인 실시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지난 9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적극행정 실천다짐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출근길 적극행정 퀴즈 풀기를 시작으로 보드판에 적극행정 실천다짐 작성과 전부서 적극행정 릴레이 챌린지로 진행됐다.

2022년 적극행정 실천다짐 캠페인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 동구청



동구청 직원들은 출근길에 적극행정 지원제도 퀴즈를 풀고 상품을 받았으며, 구청 로비에 설치된 보드판에 적극행정 실천에 대한 저 마다의 의지와 다짐을 작성하면서 결의를 다졌다. 이후 부서별로 적극행정 실천 결의를 다지는 모습을 촬영하고 다음 부서를 지정하는 릴레이 챌린지를 진행한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변화 속에서 창의적이고 유연한 업무추진 자세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성과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동구청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과 올 상반기 대구시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 하반기 우수상을 받은 등 적극행정 선도 지자체로서 위상을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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