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인신협 "대통령실, 취재 자유 보장하라" 성명

"전용기 탑승 MBC 배제… 언론의 자유 위축시키는 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1.11 17:35:48
[프라임경제]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 이하 인신협)는 MBC 취재진에게 동남아 순방 전용기 탑승을 불허한다고 밝힌 대통령실을 향해 비판했다.

인신협은 11일 성명서를 통해 "권력에 불편한 보도를 했다는 이유로 특정 언론사의 전용기 탑승을 막은 것은 언론자유를 명백하게 위축시킨 것"이라고 표명했다.

이들은 "언론도 사실과 진실을 근거로 권력을 감시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을 소명으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인신협은 "정확한 사실 전달과 합리적 비판은 언론의 기본 존재 이유"라고 표명했다.

이어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견해를 보도해 국민적 신뢰를 저하하고, 저널리즘의 위기를 초래하게 만드는 것에는 신중해야 한다"며 "언론은 진영논리를 넘어서 진실을 최고의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부연했다.

인신협은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는 언론이 본연의 소임을 다하도록 취재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