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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현대건설 · 대우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11.15 09:04:26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이 11월 서울 은평구 증산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DMC역'을 공급한다. 전용 59~75㎡ 299가구 규모로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일반민간임대아파트'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디지털미디어시티역(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과 가까워 주거 선호도가 높다. 향후 대장홍대선(예정)과 강북횡단선(계획) 개통시 총 5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 역세권 입지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디지털미디어시티 중심 입지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 여건도 탁월하다. 

인근 증산종합시장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박스 △문화비축기지 등 생활 및 문화시설과 단지 내 판매시설도 예정돼 주거 환경은 한층 확대될 전망이다.

여기에 일대는 여러 미디어 기업을 포함해 방송 콘텐츠와 첨단 IT 분야 기업이 둥지를 틀고 있으며, 향후 '미디어밸리 복합타운'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인근 증산초를 포함해 △증산중 △연서중 △가재울고 △상암고 등이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또 선형의 숲(예정)과 매봉산근린공원, 불광천,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등 자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현대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성도 강점이다.

중·소형 위주 타입 구성(전용 59~75㎡)에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제외) 설계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모든 세대에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며, 빌트인 냉장고 또는 하이브리드 인덕션도 제공된다.

현관 팬트리와 드레스룸도 기본으로 설계에 적용했으며, 스마트홈 시스템 '하이오티(Hi-oT)'와 무인택배함 등을 비롯해 다양한 특화 설계도 적용된다. 

여기에 H아이숲(실내 어린이 놀이터)을 비롯해 △상상도서관 △스크린골프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회의실 등 여가와 휴식을 위한 공간이 조성된다.



현대건설이 본사와 전국 187개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최우선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건설현장 내 위험요소를 최소화하고, 현장을 책임지는 안전 주체의 의식을 제고해 산업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 임직원 외에도 협력사와 현장 근로자가 안전 권리를 행사하는 '작업중지권 캠페인', 근로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킬 수 있도록 유도하는 'H-안전지갑' 제도 개선, 현장 내 위험요소를 증강현실로 체험 가능한 '안전문화체험관 리뉴얼 개관' 등을 앞두고 있어 자율적인 동참과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안전 최우선 캠페인은 근로자의 작업중지권을 보장하고 확산하는 것이 목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부터 근로자의 작업중지권 사용을 독려하기 위해 전용 온라인 플랫폼 '안전신문고'를 구축하고 작업자 스스로 작업중지 신고와 제안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장 곳곳에는 QR코드 스캔만으로 손쉽게 안전 신문고에 접속할 수 있는 포스터가 배부되고, 근로자 안전모와 휴게실 등에도 QR 스티커가 부착된다. 

이를 통해 현장 근로자들은 위험한 상황에서 작업을 중단하고 간단한 휴대폰 접속을 통해 안전조치를 요구할 수 있다.

강화된 안전수칙과 안전관리에 자발적으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무재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H-안전지갑'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모바일 시스템 개선과 적립 포인트 인상을 함께 실시한다. H-안전지갑은 △안전수칙 준수 △안전교육 이수 △안전 신고 및 제안 등 근로자 안전 활동에 대해 포인트를 지급해 주는 인센티브 제도다. 

체험형 안전문화공간인 '안전문화체험관'도 새롭게 변모한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내에 자리 잡은 안전문화체험관은 화재 진압, 추락, 낙하 등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첨단장비를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2023년 2월 개관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새로운 체험관은 규모가 확장되며, 체험시설(42개)도 확대된다. 또 건설 체험관 최초 증강현실 기반 AR 장비안전체험과 4D VR 체험시설을 적용하는 등 첨단 디지털 장비가 도입돼 업계 최고 수준 체험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확보할 예정이다. 



대우건설(047040)이 서울시, 한국해비타트와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원주 부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이 참석했다. 주거안전 취약계층은 서울시 장애인 거주 반지하 주택 10호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며, 반지하 실태조사 대상자 중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주거안전 취약계층의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안전하고 건강하며 쾌적한 주택으로 탈바꿈할 것을 목표로 한다. 물막이판과 역지변, 화재경보기 등을 이용해 재해예방시설을 설치하고 창호나 단열, 방수 등을 통해 주택 성능을 개선한다. 여기에 도배, 장판, 곰팡이 제거, 싱크대 설치 등 내부 환경 역시 개선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이미 후원(2억원)을 완료했다. 여기에 △주거안전 취약주택의 개보수 비용 및 봉사인력 지원 △개보수에 필요한 건축자재 등 물품 후원 △활동 완료에 따른 성과 홍보 등 역할도 맡았다.

한국해비타트는 지원가구 실사와 상황 공유 등 협력사업 총괄을 추진하고, 참여기업 기부금 관리 및 결과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전체 사업계획 수립 및 지원 가구 현장 조사와 주거취약계층 선정 후 공사기간 동안 거주자의 임시 거주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호반사랑나눔이가 서울 금천구 혜명보육원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성금(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에는 호반건설, 대한전선, 서울신문 등 호반그룹 임직원 50여명이 참여했다.

차형석 호반건설 설계팀 대리는 "코로나19로 직접 봉사활동을 하지 못했다가 오랜만에 참여해서 좋았다"라며 "오늘 만든 김장김치와 성금이 혜명보육원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 2010년부터 혜명보육원을 지원하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비대면 활동으로 김장 재료 등 물품을 후원해 왔다. 또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에도 김장 비용(1500만원)도 후원할 계획이다. 안양 지역 취약계층 200여가구에 김치를 전달할 예정으로 호반그룹 계열사 대한전선은 지난 2014년부터 안양시비산종합사회복지관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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