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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온·오프라인 경계 허문다" MICE 전문업체 윤태원 앙비떼 대표

인터랙티브 가능한 비설치형 메타버스 전시프로그램 개발…"손쉽고 빠른 MICE 생태계 구축 계획"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2.11.15 15:45:07
[프라임경제] 앙비떼는 시장을 혁신하는 VR 전시 부스 플랫폼과 3D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VR, 메타버스 프로젝트 수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윤태원 대표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분야 노하우로 온라인, 가상세계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MICE 전시와의 연결을 통해 사용자들이 경계를 손쉽게 넘나들 수 있게 지원하려 한다. 

인천관광공사(대표 백현)가 탭엔젤파트너스(대표 박재현)와 함께 운영하는 '인천 MICE기업체 스케일 업 프로그램' 참여기업 앙비떼를 만났다. 

앙비떼는 시장을 혁신하는 VR 전시 부스 플랫폼과 3D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VR, 메타버스 프로젝트 수행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좌측이 윤태원 앙비떼 대표. ⓒ 앙비떼


프랑스어로 초대한다는 뜻을 가진 회사명 앙비떼는 고객들에게 즐겁고 보람 있는 시간을 함께하고 싶은 바람으로 만들어졌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전시 참여가 어려워진 국·내외 기업들은 일반 전시회 에이전시 비용과 온라인 전시 비용이 부담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앙비떼는 반응형 실시간 웹서비스를 통해 자유롭게 VR 전시 부스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고 완성된 부스에서 AI 챗봇을 통한 24시간 상담과 비대면 화상 미팅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빅데이터와 리얼 3D 그래픽 기반으로 저렴하고 빠른 전시회 준비와 운영을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웹 기반 전시회 플랫폼을 전문으로 한다.

앙비떼는 3D 그래픽스 디자인 노하우와 언리얼, 유니티 등의 3D개발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VR, 메타버스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4차산업 시대에 온라인 한국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고 평가받는다. 

글로벌 관광 및 펫을 주제로 한 소셜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과 온·오프라인 인터랙티브가 가능한 비설치형 메타버스 전시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 앙비떼


현재 PETNESS, 메타버스와 AR기술이 녹아든 글로벌 관광 및 펫을 주제로 한 소셜커뮤니케이션 어플리케이션과 온·오프라인 인터랙티브가 가능한 비설치형 메타버스 전시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 VR기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전시부스 또는 기획 전시장을 글로벌 바이어들이 좀 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는 의도다.

이밖에도 앙비떼는 3D 그래픽스, 게임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의료관광콘텐츠를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이용 가능한 게임형 투어,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완성했다. 

앙비떼는 그동안 지원사업과 외주, 조달사업을 통해 사업화를 이뤘으며 올해부터는 자체플랫폼 개발을 통해 안정된 수익 및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앙비떼


윤 대표는 대학생 때부터 공모전에서 장관상 등 두루 성과를 거뒀다. 그는 졸업 후 LG와 대림그룹에서 글로벌 제조업, 건설업을 경험하며 3D 기술의 비전을 발견하고 창업에 나섰다.

그는 "글로벌 기업에서 일하며 쌓인 해외 언어와 문화에 대한 노하우와 자택 바로 앞의 국제전시관에서 만난 수많은 외국인과 교류하며 일찍부터 글로벌 비즈니스를 꿈꾸게 됐다"며 "관광, 마이스업계에 발을 들이게 된 것은 필연이라고 감히 이야기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앙비떼는 그동안 지원사업과 외주, 조달사업을 통해 사업화를 이뤘으며 올해부터는 자체플랫폼 개발을 통해 안정된 수익 및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신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직원들과 운영 노하우를 내재화하고 해외 진출. 특히 그동안 공들였던 일본과 호주 진출을 기대하고 있다. 

윤 대표는 "3D프린팅 기술과 연결해 전 세계에서 좀 더 손쉽고 빠르게 MICE를 실행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장기 계획"이라며 "최종적으로 사업화 공간이 없거나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해있는 국내외 고객들에게 당사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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