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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어르신 무료택시카드 한도 올린다"

주낙영 경주시장 "어르신들의 보편적 이동권이 보장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강조

최성필 기자 | csp112@newsprime.co.kr | 2022.11.15 18:16:38

경주택시에 탑승해 어르신 무료택시를 홍보중인 주낙영 경주시장. ⓒ 경주시


[프라임경제] 경주시가 어르신 무료택시 카드 한도를 1회당 결제한도를 3300원에서 8000으로 2배 이상 올린다.

이에 따라 빠르면 내년 2월부터 경주시에 주소를 둔 만 70세 이상 시민이면 택시를 1회당 최대 8000원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조치는 시가 앞서 시행한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을 개선한 것으로 노인복지 증진 및 택시산업 활성화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는 만 7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연간 13만2000원을 선불카드에 충전해주는 사업이다. 지난 6월10일부터 첫 시행됐다. 

선불카드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만 70세 이상 경주시민이면 누구든 가능하다.

다만 탑승 1회당 결제한도 금액을 초과하는 금액은 별도 부담해야 하며, 사용하지 않은 잔여분은 연말에 소멸된다. 또 제3자에게 양도할 수 없고, 제3자 양도 시 카드 이용 중지는 물론 지원금이 모두 환수되는 탓에 주의가 요구된다.

한편 10월 기준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카드' 발급 건수는 2만8034건으로 전체 대상자 4만916명 대비 6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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