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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노웅래 의원 사무실 압수수색

2020년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당시 불법 정치자금 의혹…민주당 "정치탄압 기획수사"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1.16 21:02:57

검찰은 16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압수수색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검찰이 16일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 자택, 국회의원 회관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노 의원이 지난 2020년 민주당 최고위원 경선 과정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이어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사건을 수사하던 중에 진술 등을 얻어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측은 "검찰이 이정근 전 위원장의 공소장에 이름도 거론되지 않았던 중진 의원을 회기 중에 압수수색한 것은 명백한 입법권 침해"라고 밝혔다.

그리고 "물적 증거도 없이 피의자 진술에만 의존해서 군사작전 하듯이 지역구 사무실, 자택 등에 압수수색한 것은 비정상적이고 나쁜 의도를 가진 정치탄압 기획수사"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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