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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한양 · 현대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11.17 09:35:46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한양이 12월 경기 남양주 와부읍 도곡리 일원에 들어서는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전용 39~84㎡ 총 908세대(일반분양 485세대) 규모다.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은 슬로건 '프리미엄 라이프 밸런스'에 걸맞게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택시장에서 강조되는 우수한 인프라를 겸비했다.

도곡IC와 덕소삼패IC, 미사대교 등을 통해 강남권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앞에는 광역버스도 정차해 대중교통을 통한 강남권 이동 편의성도 우수하다. 또 경의중앙선 도심역 초역세권에 위치해 서울 주요 지역까지 빠르게 접근할 수 있다. 여기에 강릉선 KTX가 정차하는 덕소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어 광역 교통망 역시 뛰어나다는 평가다.

우수한 정주여건도 장점이다. 한강변을 따라 조성된 공원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금대산과 맞닿은 숲세권 단지로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도심초를 비롯해  덕소중, 덕소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 환경도 갖췄다.



현대건설(000720)이 인공지능을 갖춘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 '스팟'을 건설현장에 투입, 품질 및 안전 관리 무인화에 앞장선다. 스팟은 4족 보행 로봇으로 상부에 다양한 센서와 통신 장비 등 인공지능 기반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최근 자체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수집 기술을 '스팟'에 탑재하고 주택, 터널 등 다양한 건설현장에서의 실증을 수행해 왔다. 

현대건설이 탑재한 데이터 수집 기술은 △현장 사진 촬영 및 기록 자동화 △영상 및 환경 센서를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 △레이저 스캐너를 활용한 3D 형상 데이터 취득 △QR코드를 활용한 자재 및 장비 관리 자동화 △위험구역 출입 감지 및 경고 송출 등이다. 

로봇에 탑재한 기술로 영상 및 데이터 공유를 통해 사무실에서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스팟을 통해 사무실에서 공사현장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해짐에 따라 과거 인력만으로 감지하기 어렵던 사각지대 안전점검이 가능, 안전재해 발생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개발을 마친 무인 드론과 스마트글래스를 연계한 '원격 현장관리 플랫폼'을 연계할 경우 건설현장 내외부 전체를 손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오는 2023년부터 무인 안전 서비스 로봇을 '고속국도 제400호선 김포-파주 현장'에 시범 적용하고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 '스마트건설 활성화 방안'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해외건설협회가 17일 국제적 클레임 컨설팅사 '퀀텀글로벌솔루션'과 중동 및 동유럽 지역 건설시장 동향과 리스크 및 해결방안 등을 주요 내용으로 '웨비나'를 공동 개최한다.

웨비나에는 해외사업에서 많은 컨설팅 경험을 보유한 퀀텀글로벌솔루션 전문가가 참여한다. 대규모 친환경 미래도시인 '네옴시티' 추진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건설시장 동향과 건설공사 리스크 및 해결방안 그리고 체크리스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7500억불 규모 대규모 재건사업 추진 소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동유럽 공공조달시스템 및 건설공사 추진 방향과 외국 건설업체 진출시 고려사항,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 등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번 웨비나가 고유가와 재건사업으로 큰 관심을 모으는 중동 및 동유럽 건설시장과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사업에 우리 해외건설 기업들이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롯데건설이 친환경 전기청소차 운영을 통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 단지 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내부와 외부 노면 바닥 청소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방 및 수도권 단지에 제공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롯데건설이 아파트 단지에 운영 중인 친환경 전기청소차는 노면의 미세먼지 흡수 제거와 살수 청소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또 순수 전기차 방식으로 대기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발생하지 않고, 소음도 상대적으로 적게 발생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민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주거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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