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검찰, 노웅래 의원 자택 추가 압수수색

첫 압수수색 때 발견한 현금다발 확보 위해 진행… 노웅래 의원 "문제없는 돈"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1.18 14:05:24
[프라임경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18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자택을 추가 압수수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뇌물수수·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진행된 것으로 지난 16일 첫 압수수색 때 발견한 현금다발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16일 검찰은 노 의원과 관련된 사무실,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현금다발을 발견했다. 하지만 압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영장을 다시 발부 받기 위해 봉인 조치만 해둔 바 있다.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5만원권 묶음 등 현금 약 3억원 정도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자택 장롱 안에서 발견된 돈다발 중 일부는 특정 회사 이름이 적힌 봉투 안에 들어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의원은 2020년 2월부터 11월까지 21대 국회의원 선거비용이나 각종 청탁 명목으로 사업가 박모씨 측으로부터 6000만원을 받았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측은 "부의금이나 출판 기념회에서 나온 돈으로 1억원 정도 된다. 문제없는 돈"이라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