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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취임 6개월만에 '도어스테핑' 중단

불미스런 사태 관련 재발 방지 없이 지속 못해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11.21 09:27:45
[프라임경제] 대통령실은 2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질답을 하는 '도어스테핑'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전 공지를 통해 "최근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태와 관련해 근본적인 재발 방지 방안 마련 없이는 지속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도어스테핑은 국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그 취지를 잘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된다면 재개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에서 전한 불미스런 사태는 지난 18일 도어스테핑에서 MBC 기자와 이기정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사이 고성의 언쟁이 오가며 충돌한 것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통령실은 '도어스테핑' 중단을 위해 윤 대통령이 출근하는 1층 출입문과 기자실 사이에 가벽을 세워 윤 대통령이 출근하는 모습을 볼 수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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