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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교통사고 줄이기 1등 도시 대구, 범시민 실천결의대회 개최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11.21 12:54:41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 화학요법주사실 확장

■ 블레오 봉사단, 삼성라이온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 수성구-경산시 '체납차량 합동 번호판 영치의 날' 운영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2016년부터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대구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유관기관과 시민이 합심해 교통사고 줄이기를 위한 시민참여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대구지역 교통사고 사망자는 교통사고 통계('77년) 이래 역대 최저인 79명으로 이는 교통사고 특별대책 시행 첫해인 2016년 대비해 절반(158→79명)나 감소했고, 타 도시와 비교하면 교통사고 사망감소율이 1위에 해당되며,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사망자는 전국 16위로 최저수준에 도달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10월말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56명으로, 지난해 동기간에 비해 15.2%나 감소했다. 

이러한 성과에 박차를 가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행복 대구를 만들기 위해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대구경찰청(청장 김남현), 도로교통공단(대구지역 본부장 권기환)은 11월21일 14시 대구텍스타일콤플렉스 다목적홀에서 '2022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모두의 약속! 차보다 먼저, 보행자 안전 최우선, 교통안전 나부터'를 구호로 교통문화 발전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무사고 운전자를 시상 격려하고, 시와 구․군, 시의회, 교육청, 경찰청청, 교통유관기관․단체,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통사고 줄이기 실천결의를 다짐하는 화합의 장이 됐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주제로 한 '레이저 클론 퍼포먼스'와 '어린이 교통안전 그림전시회', '교통사고사례 사진전시회', '작은음악회',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교통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통사고 줄이기 한마음대회'를 공동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시민행복 대구를 만들기 위해 경찰,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시민 협력으로 교통사고 줄이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 화학요법주사실 확장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센터장 도영록)가 화학요법주사실을 확장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한 개소식이 11월18일 암치유센터에서 이세엽 동산의료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 화학요법주사실 확장 개소식 단체사진.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 화학요법주사실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총 45병상을 확보해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 25병상에서 45병상으로 확대되어 암환자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대기시간이 단축되어, 환자 만족도 향상과 암환자들의 빠른 회복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도영록 암치유센터장은 "화학요법주사실 확장으로 공간과 장비가 보충되어 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환자중심 서비스를 바탕으로 암 치료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다학제 통합진료'를 비롯해, 환자진료 및 치료과정(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 퇴원 후 일상생활부터 재활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관리를 도와주는 질환별 코디네이터와 암신환 상담간호사, 암전문교육간호사가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외래 화학요법주사실을 운영하고 당일진료·당일검사를 위한'당일 원스톱 진료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 블레오 봉사단, 삼성라이온즈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 '블레오 봉사단'(회장 김동호)은 지난 19일, 동구 내 저소득세대에게 연탄 3,100장을 후원하고 삼성라이온즈 김헌곤·이상민 선수와 함께 신천3동에서 연탄을 배달했다.

블레오 봉사단, 삼성라이온즈 김헌곤·이상민 선수와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현장. ⓒ 대구 동구



삼성라이온즈'블레오 봉사단'은 매년 지역과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대구지역 학교야구단에 스포츠용품 등을 기증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동참하고 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연탄을 후원해주신 삼성라이온즈'블레오 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한 삼성라이온즈 김헌곤·이상민 선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수성구 경산시 '체납차량 합동 번호판 영치의 날' 운영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와 경북 경산시(시장 조현일)가 오는 22일 '체납차량 합동 번호판 영치의 날'을 운영한다.

대구수성구청 전경. ⓒ 대구 수성구청



이번 합동 번호판 영치의 날은 지난 2월 '수성·경산 경제협력 기본구상용역'에 따른 협력사업의 일환이다. 자동차세 체납차량에 대한 단속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양 도시간 세정업무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한다. 

양 도시는 합동단속반 2팀을 구성하고 양 도시간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해 합동 영치 관련 협업체계를 완료했다.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 및 대포차량을 집중 단속해 상습적인 고질체납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한편,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생계가 어려운 체납자의 경우, 분할납부를 유도하는 등 탄력적인 징수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경산시와 세정업무 협업을 통해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은 물론 양 도시간 공동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성구는 상시 번호판 영치 단속을 통해 올해 4억79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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