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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경쟁력 증명" 기아, 미국 J.D.파워 잔존가치상 5관왕

우수한 품질·상품성 입증…다양한 상품라인업 바탕 시장 기대 부응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11.22 10:53:14
[프라임경제] 기아(000270)가 미국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으며,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에 기반한 제품 경쟁력을 증명했다.

기아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워(J.D. Power)가 발표한 2023 잔존가치상(ALG Residual Value Awards)에서 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the most model awards overall)로 선정됐다.

미국 소비자들이 차량구입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표 중 하나인 제이디파워 잔존가치는 △상품성 △품질 △브랜드 인지도 △판매전략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차 가격 대비 3년 후 예상되는 중고차 가격으로 산정한다.

기아가 미국에서 높은 잔존가치를 인정받았다. ⓒ 기아


기아는 일반 브랜드 17개 부문 중 △텔루라이드가 3열 중형 SUV(Midsize SUVs with 3-Row Seating)에서 최고 잔존가치 모델로 선정된데 이어 △스포티지 준중형 SUV(Compact SUVs) △쏘울 소형 SUV(Micro SUVs) △K5 중형 승용(Midsize Cars) △ 프라이드(현지명 리오) 소형 승용(Small Cars) 부분을 석권, 4개 부문을 수상한 혼다 및 토요타를 제치고 가장 많은 수상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에릭 라이먼(Eric Lyman) 제이디파워 부사장은 "기아의 성적표는 그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대변해준다"며 "기아는 디자인과 품질, 잔존가치 측면에서 매우 강력한 상품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무시할 수 없는 강자가 됐다"고 말했다.

기아 관계자는 "잔존가치 최다 차종 수상 브랜드에 선정된 것은 미국 시장에서 기아의 우수한 품질과 상품성을 인정받은 결과다"라며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고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상품라인업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응해 나갈 것이다"라고 첨언했다.

이외에도 기아는 제이디파워가 올해 초 발표한 2022 내구품질조사(VDS)에서도 고급 브랜드 포함 총 32개 브랜드 가운데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제이디파워는 2020년 미국 최고 권위의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사인 ALG(Automotive Lease Guide)를 인수했으며 ALG 본부 주관으로 매년 다음 해 가장 높은 잔존가치가 예상되는 모델을 차급별로 선정해 '잔존가치상'을 수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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