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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제품·채널별 시기 차이…두번째 가격 인상 아니다"

샤워메이트·케라시스 지난 1월 인상 결정…"편의점 인상은 올해 처음"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11.22 16:40:16

서울시 마포구 애경산업 본사 전경. ⓒ 애경산업


[프라임경제] 애경산업이 내달 자사 생활용품 가격 인상이 올해 2번째 가격인상이라는 일부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지난 1월 가격 인상을 결정했지만 판매 채널과 제품에 따라 가격 인상을 늦췄다고 밝혔다. 내달 인상되는 편의점은 1월 논의된 가격인상에 따른 조치라는 얘기다.

22일 일부 매체에 따르면 애경산업은 오는 12월1일부로 샤워메이트 제품 3종을 각각 19.2%, 케라시스 제품 2종에 대해서 11.1% 가격 인상을 한다고 보도했다. 

또, 애경산업이 이미 편의점 등 유통 채널에 가격 인상 공지를 전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9월 포인트 딥클린휩 클렌징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30% 가까이 인상하며 영업이익이 늘었고, 이같은 효과를 위해 내달 샤워메이트와 케라시스 제품 가격 인상을 또 다시 추진한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이에 대해 애경산업 측은 5종의 가격이 내달부터 인상되는 것은 사실이나, (5종의) 이번의 가격 인상은 올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판매 채널과 제품에 따라 가격 인상 시기의 차이가 있다"며 "편의점 채널의 경우 2022년 하반기 들어서 가격 인상 협의를 시작해 12월1일부로 가격 인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가격 인상 제품의 경우 특정 편의점 브랜드 1개 채널에만 취급되는 품목이다. 아울러 편의점 가격 인상은 이번이 처음이며, 제품 종류가 다른 상황이어서 '또 가격을 올린 것'이라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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