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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호반건설 · 롯데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11.23 07:24:53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호반건설이 입주 예정인 호반써밋 DMC 힐즈에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도입한다

스타트업 베스텔라랩의 '워치마일(Watchmile)'을 신축 아파트에 적용하는 것이다. 워치마일은 세계 최초로 GPS 음영 지역인 실내 주차장에서 최적의 주차면으로 경로를 안내하는 서비스다.

영상 및 AIoT 정보를 기반으로 주차 현황과 빈 주차면(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워치마일 이용자는 △최적 주차면까지 길안내 △주차면 점유 여부 확인 △전기차 충전시설 사용 가능 여부 △주차 차량 위치 파악 등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해당 서비스는 운전자의 주차 시간을 70% 이상 단축시키고, 연료 및 배기가스 배출도 크게 줄일 수 있다. 현재 서울역 주차장, 킨텍스 제2전시장, 천호역 공영주차장 등에서 해당 시스템이 운영 중이다. 호반써밋 DMC 힐즈는 신축 아파트에 적용되는 첫 사례다.

문갑 호반건설 전무는 "신축 아파트 단지에 스마트 주차 내비게이션을 도입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라며 "향후 호반그룹의 리조트, 골프장 등 인프라와 아브뉴프랑 등 복합상업시설에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롯데건설의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단지 조경이 '제27회 대구광역시 조경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광역시 조경상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녹색도시를 조성, 푸른 대구 가꾸기 사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고 민간 분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해 1월1일부터 2022년 10월까지 조성된 대구광역시 소재 민간조경 사업장을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심의위원회'의 서면심의 및 현장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대상을 수상한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주변의 남산100년 향수길, 대구시 유형문화재인 샬트르성바오로 수녀원과 어울리는 적벽돌을 도입해 주변과 조화되면서 옛 정취를 풍기는 단지다.

특히 △목련길(봄) △팽나무숲길(여름) △은목서미로원(가을) △동백숲(겨울)이라는 특별한 주제의 사계절 정원으로 사계절 내내 꽃을 볼 수 있는 숲을 조성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문주 주변에는 대형 소나무 군락과 함께 화려한 초화를 심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단지 중앙 팽나무숲길은 팽나무가 넉넉한 그늘을 주고, 아래 부드러운 곡선의 산책로를 따라 주민들에게 사색의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석가산산수정원과 폭포, 키즈워터파크 등 한여름 더위를 식혀 줄 수 있는 물놀이 시설을 배치했다. 또 다양한 플랜터(식물 재배 용기)와 앉음벽 시설 등 독특한 형태의 휴게공간을 제공해 어디서든 녹색 공간을 느낄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입주자분들께서 사계절을 즐길 수 있고, 감상할 수 있도록 조경을 조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롯데건설이 조성하는 단지들이 조경으로 더욱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HDC그룹 건설계열사 'HDC아이앤콘스'가 최근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한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탄소중립 녹색경영대상은 탄소중립 녹색경영실천 확산과 친환경 산업 육성에 모범이 되는 기업·단체·유공자에게 수여하는 정부포상이다. 올해에는 △지속가능발전 △녹색경영 △기후변화대응 △탄소중립 △친환경건설 총 5개 분야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HDC아이앤콘스는 환경기술개발 및 환경관리시스템 구축으로 건설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HDC아이앤콘스 관계자는 "기후변화 리스크와 안전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기에 환경부장관상을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녹색경영을 통한 환경보호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이 되도록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정규직 신입 및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부문은 △예약 △식음 △조리 △디자인 △산업안전 △전기 △설비 △리프트 △제설장비 △골프장비 정비 총 10개 부문이다.

공통자격 요건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자로 채용시 전북 무주군에 위치한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근무하게 되며 숙식이 제공된다. 우대 사항은 동종업계 근무 경력자, 업무 관련 자격증 소지자, 외국어 가능자 및 관련학과 전공자 등이다.

채용 절차는 1차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2차 면접전형(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통보) 순서로 진행된다. 채용 일정은 모집 부문별 채용완료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금호건설(002990)이 'GK-SBR 공법(GyeongjuKumho Sequencing Batch Reactor, 연속 회분식 하수고도처리기술)'의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 취득을 축하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경주시청 본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명재 금호건설 토목플랜트본부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K-SBR 공법은 하수처리기술로 해당 공법을 활용할시 하천 오염물질을 한층 더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지난해 4월 금호건설과 경주시가 공동연구개발 및 사업화 추진 협약을 체결한 이후, 환경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1일 환경신기술 인증(제615호) 및 검증(제269호)을 취득하게 됐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금번 환경신기술 인·검증 취득은 지자체와 기업이 상호 협력해 하수처리기술을 개발한 최초 사례로 민관공동연구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GK-SBR 공법을 활용해 수질오염 저감은 물론, 물환경 보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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