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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컨택센터협의회, 2022 행복공감 소통 워크숍 개최

컨택센터 상담사 노고 격려...유공기업·우수직원 표창장 수여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2.11.25 10:18:03
[프라임경제] 부산광역시 컨택센터협의회(회장 성승모)는 지난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2 부산컨택센터 행복공감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컨택센터협의회는 22일 500여명의 컨택센터 상담사와 업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2 행복공감 소통 워크숍'을 개최했다. ⓒ 부산광역시 컨택센터협의회

이번 워크숍은 컨택센터 산업의 활성화와 감정노동자로 불리는 상담사들에게 힐링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된 워크숍은 1부 공식행사와 2부 소통콘서트로 나눠 전개했다. 소통콘서트에는 컨택센터 상담사와 업계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먼저 1부 공식행사에서는 상담사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유공기업 1개사와 우수직원 18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 성승모 부산컨택센터협의회 회장의 개회사와 이준승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혁신실 실장의 축사가 진행됐다.

성승모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하루만큼이라도 모든 스트레스와 고민을 내려놓고, 어렵게 초빙한 양재진 강사의 명강연을 통해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자기 인생에서 행복을 찾는 귀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속에서 컨택센터를 떠나는 직원들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는 소회를 전한다"며 "이 어려운 시기를 서로 격려하며 슬기롭게 극복하고, 오늘도 성실히 근무하는 직원들이야말로 컨택센터의 주인공이며 미래가 되는 귀한 존재임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준승 실장은 "부산의 컨택센터 산업이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면서 "종사자수 2만명 이상의 서울에 이은 컨택센터 산업분야 제2의 도시로 성장한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우수한 역량을 발휘함으로써 부산의 컨택센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직원들이 오늘처럼 늘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부산시도 컨택센터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을 보탰다.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원장이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 부산광역시 컨택센터협의회

2부 소통콘서트에서는 양재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원장을 초빙해 '스트레스 그리고 나'를 주제로 일상에 지친 직원들이 스스로 스트레스를 치유하는 벙법을 강연했다.

마지막으로 성승모 회장은 "상담사들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산시와 함께, 부산광역시 컨택센터협의회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부산광역시 컨택센터협의회는 '자연을 통한 힐링 그리고 소통'을 테마로 11월부터 12월까지 5회에 걸쳐 힐링캠프와 소통콘서트를 진행한다. 부산시에 소재한 컨택센터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업무에서 벗어나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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