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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모터스포츠, 2022 FIA WTCR서 동반 종합 우승

드라이버·팀 부문 동반…"고성능 브랜드 N으로 즐거움 선사"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11.27 12:28:43
[프라임경제] 2022 WTCR(World Touring Car Cup)에서 현대자동차(005380) 모터스포츠가 드라이버 및 팀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현대차 서킷 경주차 엘란트라 N TCR(국내명 아반떼 N TCR)은 26~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니쉬 서킷(Jeddah Corniche Circuit)에서 진행 중인 2022 WTCR 최종전에서 올해 드라이버와 팀 부문 동반 우승을 확정지었다.

미켈 아즈코나 선수가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확정 짓고 포디움에 올라선 모습. ⓒ 현대자동차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해 온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BRC Hyundai N Squadra Corse) 팀의 미켈 아즈코나(Mikel Azcona) 선수는 이번 시즌 개막전인 프랑스 대회부터 △3차전 헝가리 △4차전 스페인 △8차전 바레인 대회까지 여러 차례 우승하며, 드라이버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미켈 아즈코나는 27일 결승 레이스를 앞두고 26일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예선에서 총 8포인트를 획득하며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2018년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 △2019년 노버트 미첼리즈(Norbert Michelisz)가 경주차 i30 N TCR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미켈 아즈코나가 엘란트라 N TCR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현대차의 고성능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드라이버 및 팀 부문 동반 종합 우승을 확정 짓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 현대자동차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역시 미켈 아즈코나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팀 부문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WTCR 대회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Customer Racing) 대회다. 현대차 경주차로 고객 레이싱팀이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엘란트라 N TCR이 2022 WTCR 사우디아라비아 대회에서 서킷을 주행하고 있는 모습. ⓒ 현대자동차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상무)은 "올해 WTCR 대회에 엘란트라 N TCR로 참가한 드라이버와 고객 레이싱팀이 동시에 최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해 기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대차는 고성능 브랜드 N과 함께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도전하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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