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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DL건설 · 대우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11.28 08:50:27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DL건설(001880)이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단계 상향된 종합 'A' 등급을 획득했다.

세부 등급의 경우 '환경(E)' 부문이 지난해 대비 상향된 A 등급을 획득하며, 종합 등급 상향을 견인했다. 또 사회(S)' 및 '지배구조(G)' 부문은 각각 A 등급, B+ 등급을 기록해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이런 성과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와 함께 지속 성장하기 위한 노력에서 비롯됐다는 게 DL건설 측 설명이다.

우선 환경전산시스템 '환경iN(인)'을 이용한 환경 투자비 관리 등 환경 관리 활동의 고도화 및 녹색구매방침 공개 등 활동을 전개하며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또 사회 부문의 경우 △협력사 지원 활동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운영 △고객 의견 및 불만 처리 프로세스 등 노력을 이어 갔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전 분야에서의 ESG 활성화 방안 및 리스크 검토와 이에 따른 활동 내역 평가로 지속적인 개선 활동을 지속했다. 특히 올해 최초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면서 회사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도 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산업 전반에 불고 있는 'ESG 경영'에 발맞춰 전사적인 노력을 더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면서 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047040)에 따르면, 정원주 그룹 부회장이 지난 24일 윌리엄 루토(William Ruto) 케냐 대통령을 만나 원자력 발전과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개발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해당 자리에서 정원주 부회장은 대우건설의 오랜 역사와 세계적인 기술력, 특히 아프리카 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와 인지도를 소개했다. 최근 EPC 뿐만 아니라 디벨로퍼로 업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점도 전하면서 케냐 인프라 개발에 대한 관심을 피력했다.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에 대한 윌리엄 루토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길 희망하며, 향후 케냐 주요 사업 관련 건설적인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윌리엄 루토 대통령은 "케냐는 신재생에너지·원자력·수력발전 등 에너지 인프라뿐만 아니라 공공주택과 의료 인프라 구축 등 대우건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다"라고 화답했다.     

대우건설은 1977년 아프리카 건설시장에 국내 최초 진출해 총 320억불 규모 프로젝트(280여개)를 수행했다. 케냐가 위치한 사하라 이남지역에서는 나이지리아, 보츠와나를 거점으로 다양한 사업 플랫폼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많은 경험과 노하우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케냐 건설시장 진출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라며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케냐 건설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규 태영건설(009410) 부회장이 국내 건설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건설경영협회에서 개최한 '제15회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이 부회장이 국회의장상인 '건설기술 R&D 경영인상'을 수상한 것이다.

이날 열린 건설기술연구 우수사례 시상식은 국내 건설업계에서 수행한 우수 건설기술연구 사례를 널리 전파·보급해 기술연구 인력의 사기 진작 및 기술개발 의욕을 높이고, 국내 건설업계 R&D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설기술 R&D 경영인상은 건설산업 R&D 활성화를 위해 크게 기여하는 경영인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CEO 경영철학, R&D 성과, R&D 조직운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국회 심사 및 승인을 거쳐 시상된다.

태영건설은 수처리 시공분야에서 업계를 선도해 왔으며, 환경기술 연구개발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호기성 그래뉼 슬러지를 이용해 처리수질 향상 및 유지·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는 차세대 하수처리기술 '3Save 미래 하수처리기술'을 개발했다.

또 현재 하수처리시설 에너지 자립화를 위한 저에너지 소비형 한국형 고효율 통합소화 시스템 및 운영 기술 개발, 고순도 공업용수 원수수질 급 수질 확보를 위한 반도체 폐수 재이용 공정 파일럿 개발 및 구축 등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바이오가스 전처리·삼중개질·회수 기술을 통한 실증시설 설계·구축·운영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과감한 투자와 기술 혁신으로 국내 건설 위상을 높이고, 친환경 기술 및 스마트 건설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건설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294870) 임직원들이 서울 용산 한강로동 일대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기초수급자·차상위 계층·소외 계층 가운데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 사랑 나눔에는 HDC현산 임직원 25명이 참여해 한 가구당 평균 약 300여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연탄은 총 1만2000장이다.

HDC현산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산은 앞서 지난 9일 용산구 내 소외된 이웃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일산화탄소 경보기와 침구 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앞으로도 본사가 있는 용산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한 기부와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부영그룹 무주덕유산리조트가 단체 행사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코로나 방역수칙 완화로 학회와 기업 연수 등 단체 세미나가 다시 성행하는 가운데, 자연환경과 단체 행사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갖춘 무주덕유산리조트에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는 컬쳐팰리스(앙상블·심포니·콘체르토·소나타·왈츠·미뉴에트), 카니발(1~7번 세미나룸), 국민호텔(1·5층 세미나룸) 등 행사 규모에 맞춰 선택 가능한 다양한 세미나 시설을 갖췄다.

이중 컬쳐팰리스 심포니룸은 동시에 6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무주덕유산리조트 내 만선광장과 점핑파크에는 대형 무대 설치가 가능하다. 테이블 세팅시 5000명, 의자 세팅시 최대 1만명까지 수용 가능해 대규모 야외 행사를 할 수 있다. 

1492실의 다양한 숙박 시설(가족호텔·국민호텔·유스타운)을 갖춰 하루 7000여명이 동시 숙박이 가능하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식음료 팀이 행사 진행을 도울 수 있는 점도 인기 요인이다. 특히 최근 대규모 객실 리모델링으로 숙박 환경이 더욱 쾌적해지면서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는 평가다.

무주덕유산리조트 관계자는 "단체 행사의 명소로 알려진 무주덕유산리조트의 전문성 있는 전담 직원들이 행사의 격을 높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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