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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대구시, 8개 구·군 안동시와 우호교류 협정 체결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2.11.28 12:35:32
■ 대구시, 기업 종합지원 위한 '2022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최

■ 2022 혁신으로 미래로! '대구시 공공부문 혁신 백서' 발간

■ 제11회 동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어울림 한마당 개최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8개 구·군과 함께 11월28일 오전 11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안동시와 우호증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대구시 8개 구청장·군수와 안동시 읍·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우호교류 협정은 대구시의 맑은 물 하이웨이 정책을 토대로 양 도시의 우호증진 및 교류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대구시, 8개 구·군과 안동시는 이날 협정 체결에 따라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 두 지역이 가지고 있는 자원을 최대한 공유·활용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 발굴·추진 △ 행정, 경제, 관광, 문화, 예술, 체육 등 전반적인 교류 추진과 민간단체 교류 활동·지원 △ 재난·재해 시 협력 △ 안동시의 우수한 농축특산품 마케팅 협력·지원 등에 대해 상호교류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교류 추진을 위해 대구 8개 구·군의 읍·면·동과 안동 14개 읍·면을 매칭해 상호 간 우호증진과 우수 농축특산물 구매, 홍보 등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가기로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안동시와 우호교류 협정이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 협력을 이루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구 8개 구·군도 안동시와의 지역특성과 여건을 최대한 살려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찾아 모범적인 우호교류 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시 기업 종합지원 위한 '2022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 개최

대구시는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지역기업의 당면한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11월30일~12월1일 양일간 '동반성장페어와 함께하는 2022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를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기존 박람회의 명칭을 변경하고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충한 이번 '원스톱기업지원박람회'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국내외 판로확대 중심의 맞춤형 지원행사로 개최되며, 대기업 구매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기업애로 종합상담, 채용 오픈스튜디오 등과 함께 올해 새롭게 대기업 구매방침 설명회 및 미래신산업 강연, 국무조정실 합동 규제개혁 간담회 등 종합적인 원스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람회 개막식은 11월30일 오전 홍준표 대구시장, 오영교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시의회 하병문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인사, 대구시-동반성장위-한국산단공간 업무협약 체결, 개막 버튼터치, 행사장 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시와 동반성장위는 향후 4년 동안 대기업 참여 활성화 및 역할 강화를 통해 대구박람회를 대한민국 최고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모델로 육성 및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대구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내 최고 기업육성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23년 박람회부터 동반주최 예정이며 일회성이 아닌 연중 사업으로 확대 발전시켜 기업지원의 레벨업과 지역경제 공헌을 실천할 계획이다.

특히, 평소 지역기업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삼성, SK, 현대, LG, 롯데, 한화, 네이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대기업·중견기업·공공기관 등 94개 사가 수요처로 참여한 가운데 구매상담회 참가 중소기업 수는 지난해 대비 69개 사(45%) 늘어난 222개 사, 지역기업은 33개 사(46%) 늘어난 104개 사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게 된다.

해외 9개국 25개 사가 바이어로 참여하는 수출상담회도 함께 개최함으로써 코로나 장기화와 3고(高) 등 국내외 복합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시를 중심으로 중기청·조달청·코트라·무역협회·세관·중진공 등 7개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현장상담 테이블을 운영해 구매·수출 상담을 마친 지역 기업들에게 판로 원스톱 상담지원을 하게 되며,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대구TP·동반위·국세청·한국산단공 등 9개 기관이 현장에서 기업들과 분야별 1대1 상담을 진행하고, 국무조정실 합동의 규제개혁 간담회도 마련하여 기업규제 해소 등 패키지 형태의 입체적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기업과 거래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거래처 등록 및 입점 절차‧기준 등을 설명하는'구매방침 설명회', ABB‧UAM‧반도체의 미래신산업 분야 대기업 관계자 등의'산업혁신 및 기업혁신 강연'도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대동모빌리티 등 지역의 유망기업 21개 사가 참여하는 '채용 오픈스튜디오'를 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해 기업의 인력채용을 지원하며, 박람회 전야제로 11월 29일(화) 오후 6시 지역 기업인과 근로자를 위한 가요제 겸 문화공연도 서구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경기침체 등 세계적 경제위기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지역 기업들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프로그램을 대폭 확충해 준비했다"며, "박람회장을 많이 찾아 주셔서 판로·수출, 기업애로·규제, 인력채용 등 필요한 정보와 컨설팅을 한자리에서 원스톱으로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2022 혁신으로 미래로! '대구시 공공부문 혁신 백서' 발간

대구시는 민선8기 출범부터 추진해온 혁신의 성과를 담아 공공부문 혁신 백서를 발간한다. 이번 백서 발간은 공공부문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했던 일련의 과정과 성과를 정리해 시민, 타 지자체 등과 공유하기 위함이다.

대구시는 7월1일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시정혁신단을 구성했고, 대구 미래 50년을 그리기 위해 최우선으로 공공부문의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해왔다.

그동안의 결실인 공공부문의 성공적인 혁신 성과를 담은 대구 혁신의 추진내용을 백서로 발간해 시민들 및 전국 공공기관에 전파할 예정이다.

백서에는 △공공기관 통폐합부터 경영혁신까지의 여정 △채무의 획기적 감축을 위한 재정혁신 △위원회 및 민간위탁사무 정비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구성은 총 3장으로, 제1장은 대구 재건을 위한 혁신의 필요성을, 제2장은 혁신의 추진방향을, 제3장에는 공공부문별 추진과정과 단계별 성과 등을 수록했다.

세부적으로 공공기관 혁신은 통폐합 논의부터 조례개정, 출범, 기관별 경영혁신계획 발표까지의 과정을 상세히 수록했고, 재정혁신은 채무비율 한 자릿수 달성을 위한 그동안의 추진내용을, 위원회와 민간위탁사무 정비는 추진 일정과 내용, 세부 정비 결과를 모두 담았다.

특히, 지난 7월1일 공공혁신 전담부서인 시정혁신단 구성부터 11월14일대구문화예술진흥원의 경영혁신 계획 발표까지 '대구 혁신 137일간의 여정'을 일자별로 정리해 혁신의 과정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했다.

대구시가 전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해 단기간에 이룩한 공공부문 혁신은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성공적인 공공부문 혁신 내용을 담은 백서 '2022 혁신으로 미래로!'는 공공부문 혁신을 하고자 하는 전국 지자체에 혁신의 방향과 구체적 방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장수 대구시 시정혁신단장은 "그동안 대구시의 공공혁신에 대해 여러 지자체에서 많은 문의가 있었고, 직접 와서 자료를 가져간 지자체도 많았다"며, "이번에 1차적으로 공공 혁신을 정리하면서 그동안의 추진과정과 성과들을 타 지자체와 공공기관들이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뜻에서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 제11회 동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어울림 한마당 개최

대구 동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장현숙)는 지난 26일, 영진전문대학교 실내체육관(백호관)에서 '제11회 동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어울림한마당 - 몸 짱! 마음 짱!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했다.

제11회 동구 지역아동센터 연합회 몸 짱! 마음 짱!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 ⓒ 대구 동구청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이용아동, 학부모 및 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우수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모범 학생에 대한 표창에 이어 체육대회 등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기회를 가지지 못한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다양한 전통놀이 등 체육활동을 통해 또래집단 간의 공동체를 형성하고 나아가 아동과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

또한 신세계백화점, 팔공신협, 강동어르신행복센터, 동촌사회종합복지관, 대구사회복지사협회, 든든한병원, 대한판촉에서 행사를 후원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이 마음껏 뛰고 즐기는 축제의 자리인 만큼,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안고 가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라며,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애쓰신 장현숙 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여러분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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