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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나눔 전달"…유통업계, 성금·물품 기증 '이웃사랑 실천'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11.28 14:59:51
[프라임경제] 유통업계가 연말을 맞아 성금과 물품을 기증하며 이웃들에게 따뜻한 나눔을 전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28일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롯데홈쇼핑 본사가 위치한 영등포 지역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수라간' 일환으로 진행됐다. '희망수라간'은 정기적으로 반찬을 만들어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으로, 지난 2016년부터 매년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는 취지다. 

롯데홈쇼핑은 이달 28일 영등포구 소외계층 200가구에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 롯데홈쇼핑


영등포구청 별관 내 '희망수라간'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롯데홈쇼핑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장김치 600포기를 독거노인 등 영등포구 관내 소외계층 200가구에 전달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감염 예방을 위해 김장김치 완제품을 전달하게 됐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통해 지역 소외계층에 매달 반찬을 조리해 전달하고 있다. 설, 추석 등에는 명절 음식을, 여름에는 보양식,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등 현재까지 총 5만5000여개의 반찬을 전달했다. 

지난 9월에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8000만원을 기부하고, 수재민 300가구에 갈비탕, 잡채 등으로 구성한 '차례상 꾸러미'를 전달했다. 앞서 5월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수사진을 마련하지 못한 독거노인 30명에게 사진을 촬영해 선물하는 등 소외계층에 필요한 맞춤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애경산업은 28일 오전 11시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한 후원금 5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애경산업은 지난 3월 강원 삼척과 경북 울진 등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소실된 산림 생태계 복원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후원금은 산불 피해지역 토양과 산림 복원, 천연기념물인 산양 등의 동식물 서식지 보호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콜마홀딩스 및 콜마그룹 관계사 전 임직원이 일주일 동안 대규모 봉사활동에 나서는 사회공헌의 장을 펼쳤다.

한국콜마홀딩스 및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전 관계사 임직원들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콜마 커넥트 위크'를 실시했다. 콜마 커넥트 위크는 전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자발적 봉사활동 프로젝트로 한주 간 집중적으로 운영된다.

이 기간 동안 서울·세종·인천·부천 등 전국 각지 사업장에서는 도시락 배달, 배식 봉사, 환경 정화 활동 등이 릴레이로 전개됐다. 특히 윤상현 부회장과 각 관계사 대표들이 봉사활동에 솔선수범 나서며 임직원들의 봉사 참여를 독려했다.

한국콜마홀딩스 및 한국콜마, HK이노엔, 콜마비앤에이치, 연우 등 전 관계사 임직원들이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콜마 커넥트 위크'를 실시했다. © 한국콜마홀딩스


도시락 나눔과 배식 봉사 활동에는 무려 1100여 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도시락 나눔은 각 사업장 소재지인 서울 서초구, 송파구, 인천 연수구, 세종시 등에서 이뤄졌다. 노숙인 및 취약계층을 위한 배식 봉사활동은 서울역과 탑골공원 인근의 무료 급식시설에서 진행했다. 서울 숭인동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는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이 외에도 사업장 소재지역 내 쓰레기 줍기 등 환경 정화 활동도 실시했다. 또 1만 보를 걸을 때마다 1000원 씩 기부액이 쌓이는 걸음 기부 활동 '걸음엔 이노엔' 이벤트도 진행했다. 한주 동안 콜마그룹 전 관계사 임직원들이 참여한 모든 봉사 활동 시간을 더하면 2700여 시간에 달한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 사회공헌활동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올해 11월까지 약 1억4000만원 상당 치킨을 전국 곳곳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2017년부터 6년간 이어온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본사에서 신선육을 지원하면 참여를 원하는 패밀리가 치킨을 조리해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BBQ는 올해 7월부터 자체 푸드트럭 'BB-Car(비비카)'를 도입해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를 시작하며, 기존 조리부터 전달까지의 소요 시간으로 치킨대학 인근으로만 국한됐던 치킨 기부를 전국으로 확장했다.

BBQ는 지난 25일, 서울 광진구 자양 복지센터와 남양주시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치킨 100여마리를 기부했다. 11월 한달간 제주도, 경상남도 진해, 경상북도 구미 등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에 약 430마리를 전달했다. 올해 총 70여개 지점의 패밀리가 참여해 기부한 치킨은 약 7000마리에 달한다.

한편, 제너시스BBQ 그룹의 프리미엄 우동&돈카츠 브랜드 '우쿠야'도 지난달 29일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돈카츠릴레이'를 시작하며 사회공헌 활동 확장에 나섰다. 첫 릴레이로 우쿠야 제주법원점 패밀리가 인근 아동복지시설에 방문해 돈카츠 도시락 30인분을 기부했으며, 이어 25일 송파 노인복지센터에 도시락을 추가로 전달했다.

쿠첸이 지난 24일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강남구 수해피해지역에 주방가전제품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쿠첸은 구룡마을주민자치회에 2000만원 상당 밥솥을 기부했다. 지원 대상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수해피해를 입은 강남구 취약계층이다. 후원 물품은 각 복지시설을 통해 대상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쿠첸이 지난 24일 강남복지재단을 통해 강남구 수해피해지역에 주방가전제품을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 쿠첸


쿠첸은 올 상반기에도 강남복지재단과 한국장애인재단, 밀알복지재단, 광명아우름 등을 통해 주방가전제품(밥솥, 인덕션, 소독기 등)을 지역사회에 후원한 바 있다. 이외에도 사회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농어민,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소비자와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매월 '찾아가는 가전 무상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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