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중대재해 제로화 목표" 안전문화 리딩

세이프티 아카데미 · 챌린지 '안전보건문화 정착'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LW컨벤션센터에서 최익훈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HDC 세이프티-아이 아카데미 최고경영진 과정의 하나로,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 HDC현대산업개발

[프라임경제]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이 HDC 세이프티-아이 아카데미와 위드 세이프티 챌린지 등을 통해 HDC만의 안전보건문화를 정착시키고 있어 관련 업계가 이를 주목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 HDC 세이프티-아이 아카데미(SAFETY-I ACADEMY)는 본사와 현장 안전보건경영 시스템의 체계적 운영과 임직원 HS(Health & Safety) 역량 강화를 위해 전사적으로 운영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경영진 안전보건 의사소통과 리더십 의지 실천 방법에서부터 현장 관리감독자 핵심 위험관리지식까지 총체적으로 접근해 안전혁신경영을 기하고자 도입했다. 

경영진을 포함해 △현장소장 △현장 관리감독자 △안전·보건 관리자 △협력사 대표이사 등 800여명 대상으로 업무 관련도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1~4일 일정으로 5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고 있다.

◆'효과적 안전보건 의사소통' 안전보건리더십 교육

사실 HDC현산은 지난 6월에 이어 10월에도 최고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보건리더십 교육을 진행하는 등 연말까지 안전보건 경영과 리더십을 강화해 HDC만의 안전보건 문화를 강화하고 있다. 

HDC현산은 지난달 LW 컨벤션 센터에서 주요 경영진과 관련 부서 30여명을 대상으로 HDC 세이프티-아이 아카데미 경영진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최익훈 대표이사 △정익희 CSO △김회언 경영기획본부장 △조태제 건설본부장 △박호종 시공혁신단 부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열린 HDC 경영진 안전보건 리더십 교육은 안전 경영을 관리하는 경영진과 유관부서 팀장 등 대상으로 '경영과 안전보건의 연관성 이해, 안전보건 의사소통 활성화 및 경영진 의지 실천을 위한 기술 향상' 등에 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에는 권위 있는 강사진으로 한국기술교육대 산업안전정책과 고광훈 교수(前 고용노동부 청장)와 LRQA 안전보건솔루션 팀장이 참석했다. 

HDC현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상반기 진행한 헬스&세이프티(Health & Safety) 리더십 교육 연장선"이라며 "'중대재해처벌법, 최고경영진 리더의 역할, 선진국 리더십 점검, 효과적인 안전보건 의사소통' 등에 관한 교육으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헬스&세이프티에 대한 리더십을 강화해 HDC만의 안전보건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첨언했다. 

◆안전관리 우수사례·아이디어 발굴 "건강한 현장 만들기"

아울러 최고경영진뿐만 아니라 직원들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HDC현산 안전 문화 강화 노력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HDC현산은 지난달부터 이달 말까지 산업 재해 예방 및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안전 경진대회 '위드 세이프티 챌린지(With SAFETY CHALLENGE)'를 개최했다. 

해당 대회는 안전 문화에 대한 직원 관심을 환기해 더 안전하고 건강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제안 분야는 현장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우수 개선사례 △안전한 현장 만들기, 안전 문화 개선 등에 관한 아이디어 등으로 임직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HDC현산에 따르면, 오는 12월14일 최종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시상작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에 우수 개선사례 및 아이디어에 선정될 경우 △대상 총 상금 800만원 △최우수상 총 상금 500만원 △우수상 총 상금 200만원 등 소정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HDC현산 관계자는 "개선사례를 모아 책자를 만들어 전사에 배포해 안전 문화 확산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관리 관한 개선사례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고, 이를 확산시켜 HDC현산만의 기본에서 시작하는 안전 문화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HDC현산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품질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기본부터 되돌아보고, 쇄신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고객 신뢰 회복을 위해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CSO 조직 중심으로 안전·품질·기술경쟁력 강화와 선제적 사고 예방 체계 확립을 통한 중대재해 제로화(ZERO化)를 목표로 현장 모니터링 강화 및 밀착관리를 시행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