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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현대건설 · 반도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11.30 09:54:30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현대건설(000720)·HDC현대산업개발(294870)·대우건설(047040)·롯데건설 컨소시엄이 둔촌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올림픽파크 포레온'이 12월1일 견본주택을 개관, 분양에 돌입한다. 단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1동 일원에 1만2032세대로 조성되며, 이중 전용 29~84㎡ 총 4786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지하철 둔촌동역(5호선)과 둔촌오륜역·중앙보훈병원역(9호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진입이 용이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편리하다. 또 △하남IC △상일IC △서하남IC 등이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교육 환경도 갖췄다는 평가다. 단지 인근 한산초·한산중·둔촌중·성내중·둔촌고 등 다수 학교가 위치했다. 보성고와 창덕여고 등 명문학군을 비롯해 한국체대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위례초(예정)와 둔촌초(예정) 등 신설학교도 예정돼 교육 인프라는 더욱 개선된다. 

뿐만 아니라 현대백화점을 포함해 △이마트 △롯데시네마 △하나로마트 △서울아산병원 △중앙보훈병원 등이 가깝다.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 롯데월드타워, 가락시장 등 송파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다.

인근에 올림픽공원을 비롯해 일자산, 길동공원, 광나루 한강공원 등도 위치해 쾌적한 주거 환경도 확보했다.

미니 신도시급 대단지로 들어서는 만큼 단지 외관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우선 일부 외관에 '커튼월 룩'을 도입해 고급스러운 단지 외관을 선보인다. 또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이 우수하고, 일반 아파트보다 높은 2.4m(우물형 천장 2.5m, 기준층 기준)의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유리 난간 일체형 창호를 적용해 전망을 극대화했다.

전용 84㎡의 경우 4Bay 판상형 설계(일부 타입 제외)를 적용해 환기와 통풍에 유리하며, 드레스룸과 알파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된다. 세대 내에는 공기청정기급 HEPA필터를 적용한 전열교환장비 세대환기 시스템을 제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전용 59㎡C, 84㎡E의 경우 주방에 창문을 설치해 환기 및 통풍이 용이하며 채광도 우수하다. 해당 타입은 입주민 사생활 보호를 위해 '에칭(etching)' 유리를 적용한다. 에칭 유리는 반투명의 유리로 채광 효과는 살리면서 시선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조경 면적이 전체의 약 37%에 달하며, 단지 중앙부에 자연과 어우러진 중앙광장 잔디 마당을 조성해 입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오픈 스페이스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우나를 비롯해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실·스크린골프연습실 △어린이실내놀이터 △작은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주차 공간 역시 세대 당 1.4대 넉넉한 주차 대수를 마련했다.

분양 일정은 오는 12월5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6일 1순위 해당 지역, 7일 1순위 기타 지역, 8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15일이며, 정당 계약은 2023년 1월3~17일까지 15일간 진행된다.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부등침하 지반 복원공법'이 행정안전부로부터 '방재신기술'로 지정됐다.

반도건설은 반석기초이앤씨, 극동건설, 금광기업, 남광토건(001260) 총 4개사와 공동 기술 보유자로 '고밀도 폴리우레탄계 발포 조성물과 비젼인식 시스템을 이용한 부등침하 지반 복원 공법'에 대해 방재 신기술 평가 신청을 해 행정안전부로부터 방재신기술로 최종 지정됐다.

해당 공법은 '비젼인식 장비를 이용해 정밀복원 및 제어가 가능한 고압 팽창 공장 바닥 침하 복원 공법'이라는 명칭으로 지난 8월 특허청에 특허 등록을 완료한 상태다.

부등침하 지반 복원 공법은 기초 지반이 불균등하게 내려앉아 부등 침하된 지반에 급속 팽창성 주입재를 '비젼인식시스템'을 적용해 계측된 침하량을 디지털화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복원량을 모니터링하면서 주입해 팽창 압으로 침하된 지반을 복원하는 공법이다.

해당 공법은 우레탄을 사용해 물과 반응하지 않아 유실되지 않고, 0.5mm 단위 정밀 시공이 가능해 인접 구조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또 경화시간 단축과 공정 간소화로 공사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친환경적 소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공법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부동산 불황 속에서도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지원을 통한 동반성장 및 ESG 상생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라며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신기술을 현장에 도입해 '반도유보라'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관하는 'LACP 2022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조사기관 'LACP'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들이 설립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문기관이다. 매년 전 세계 기업 및 단체 등에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제작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평가 항목 6개 항목 중 5개 (∆첫인상 ∆서술력 ∆디자인 ∆창의성 ∆적합성)에서 만점을 획득하며 최종 대상 영광을 안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Global Premier Sustainable Partner'라는 비전 아래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중장기 전략과 ESG 경영 활동 및 성과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ESG 경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기업정보 제공을 약속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자 및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등 ESG 경영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하 HDC현산)이 연말을 맞이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릴레이 사랑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HDC현산은 지난 28일 소외된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 쌀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된 기능성 쌀 1000kg는 취약경로당과 도움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 등 200여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 연합회장과 신왕섭 HDC현산 상무 등이 참석했다.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특별시 연합회장은 "HDC현산이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상생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HDC현산 관계자는 "지역사회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쌀 기부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공동체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영그룹이 재정을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청년희망 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2022년 특수시책 일환이다. 청년들이 창원에서 지속적인 삶을 이어나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대학생을 중심으로 창신대학교와 경상남도 마산회원구청의 지역사회 협력기여 협업으로 진행됐다.

초청된 개그맨 김성원과 류근지는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청년들과 공유하면서 청년들에게 희망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미래를 위해 본인 장점을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며, 방청객과 함께 호흡하는 방식으로 토크 콘서트가 진행돼 긍정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번 토크 콘서트에는 창신대학교 재학생 230여명과 마산회원구 주민 100여명 등 약 33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원근 창신대학교 총장은 "이번 콘서트에서 청년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청년들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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