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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남해군 자매결연 협약...해저건설 상생 도모

남해안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 이끌 것

송성규 기자 | ssgssg0717@hanmail.net | 2022.11.30 09:10:41
[프라임경제] "여수시와 남해군의 해저터널 건설은 새로운 남해안의 거점도시로서 거듭날 것입니다."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장충남 남해군수,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왼쪽부터)이 협약식을 가졌다. ⓒ 여수시

29일 여수시청에서 정기명 여수시장과 장충남 남해군수, 김영규 여수시의회의장, 임태식 남해군의회의장, 양 기관의 사회단체대표들과 간부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해 9월 여수시와 남해군은 해저터널이 국가계획으로 확정됨에 따라 공동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추진해 여수~남해 해저터널이 건설 이후 생활권 통합, 관광,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동반 성장을 이끌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특히 두 지역이 해저터널을 통해 30분대로 오갈 수 있어 공동 생활권의 확대로 동서 통합을 선도하고, 남해안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와 행정‧경제‧교육‧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발전과 번영을 도모와 지역특화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간부문에서도 활발한 교류를 이어질 전망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남해군과 여수시는 오랜 세월 역사와 생활상을 공유해온 이웃사촌이다"며 "오늘 소중한 자매의 연을 맺은 만큼 '행복한 동행 비상하는 남해군'과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 여수'가 힘을 모아 나간다면 빛나는 남해안의 시대를 함께 열어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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