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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위원장 "민주당의 이상민 해임건은 대표 비리 은폐 위한 정쟁"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1.30 11:12:47
[프라임경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0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탄핵 추진 움직임에 대해 비난했다.

앞서 정 위원장은 본인의 SNS계정으로 "민주당은 대표의 대선자금 비리를 은폐하기 위해 사회 전체를 몰상식과 비이성의 늪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위원장은 30일 국회에서 "국정조사에 합의한 것은 경찰청 특별수사본부의 조사 결과를 보고 얘기하자고 했다가 민주당이 강력히 요구하니 대승적으로 수용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가 민주당 당내 사법리스크를 피하겠다는 것으로밖에 해석이 안 된다"고 덧붙였다.

정 위원장은 "국정조사 대상인 이 장관을 조사 개시 전에 (해임하겠다는 것은) 자기모순"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민주당도 제대로 된 설명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위원장은 "대통령이 거부하면 탄핵한다? 무슨 공갈·협박하는 것도 아니고 국회를 정쟁의 도가니로 몰아가서야 하겠나"라고 되물었다.

그는 "예산 국회가 끝나면 전당대회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며 "예산 국회가 마무리돼 가고 있으니 비대위원들한테 전당대회 준비에 관한 토론을 하자고 던져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전당대회 시기나 룰 개정 문제는 제 의견하고는 무관하다"고 견해를 밝혔다.

그러면서 "총의를 모아서 해야 한다. 또, 당헌을 개정해야 할 문제도 있어 여러 논의와 고민을 거쳐야 한다"고 표명했다.

한편, 정의당은 30일 국회 본관 앞에서 노란봉투법 제정을 위한 농성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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