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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뭐 먹지] 롯데슈퍼·하림·써브웨이 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11.30 11:40:14
[프라임경제] '합리적 소비'에 가치관이 달라진 요즘. 누구에게나 필요한 소비지만, 가성비와 가심비부터 친환경, 사회공헌까지 고려하는 등 한 제품을 구매하기까지 많은 고민을 한다. 이에 '오늘의 장바구니'에서는 다양한 유통, 식음료 기업들의 행사와 이벤트를 소개하며 '입고, 먹고, 마시고, 바르는' 현명한 소비에 고민하는 독자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롯데슈퍼가 제주 감귤 농가를 돕기 위해 앞장선다

롯데슈퍼는 소비 촉진을 위해 햇 제주감귤 약 100톤 물량을 매입했고, 30일부터 12월6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햇 조생감귤(3.5kg/박스)'을 행사카드 결제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롯데슈퍼가 제주 감귤 소비촉진 행사를 기획한 이유는 감귤 수출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제주 감귤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러시아의 전쟁 장기화 여파로 많은 농가들이 수출에 난항을 겪고 있으며, 러시아가 올해부터 중국산 감귤 수입을 허용해 향후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 제주도청 감귤진흥과에 따르면 올해 제주 감귤 러시아 수출량은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예상된다.

롯데슈퍼는 소비 촉진을 위해 햇 제주감귤 약 100톤 물량을 매입, 30일부터 12월6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햇 조생감귤'을 행사카드 결제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 롯데쇼핑


이번 행사는 제주 감귤 농가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롯데슈퍼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조공법인이 6개월 전부터 사전 협의해 기획했으며 공동 출자 형태로 진행된다. 롯데슈퍼, 제주조공법인, 산지 농협이 할인액의 1/3씩 부담하는 방식이다.

롯데슈퍼 과일 MD와 제주조공법인, 산지 농협 간 지속적인 미팅을 통해 상품 스펙, 당도 기준, 가격 등을 조율했다. 롯데슈퍼는 이번 행사에서 49~66mm(지름 기준) 크기의 10 Brix(당도 측정 단위) 이상인 감귤을 선별해 판매한다.

더본코리아의 중화요리주점 브랜드 리춘시장이 식을 줄 모르는 마라의 인기를 반영해 고소한 우삼겹을 푸짐하게 넣은 '우삼겹마라전골'을 새롭게 출시했다.

리춘시장은 '마라' 메뉴가 MZ세대만의 하나의 트렌드를 넘어 중식을 대표하는 공식 메뉴 카테고리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이번 신메뉴를 기획하게 됐다. 실제 포털사이트(네이버) 검색 트렌드 결과를 살펴보면 올해 1월 '마라'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25만 건에서 10월에는 40만 건으로 급증했다. 또한 리춘시장의 기존 메뉴인 '마라탕'과 '마라샹궈'도 가장 인기 높은 메뉴로 선정될 만큼 반응이 좋아 이번 신메뉴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이번 우삼겹마라전골은 리춘시장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얼얼한 마라 소스와 진하게 우린 완탕 육수에 고소한 우삼겹을 비롯한 다양한 재료들을 넣어 깊은 맛을 선사한다. 피쉬볼, 푸주, 목이버섯, 분모자, 납작당면 등 마라 메뉴에 빠질 수 없는 재료들이 기본으로 포함돼 있으며 아삭한 채소도 푸짐하게 더해 다채로운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 

뜨끈한 국물로 겨울철 추위를 녹여줄 이번 신메뉴는 은은하게 끓여가며 즐기는 전골 형태로 제공돼 안주 메뉴로 제격이며, 고추듬뿍유린기나 멘바샥 등을 추가해 먹으면 색다른 맛의 조합을 즐길 수 있다.

하림이 냉동 국물요리 신제품 '한우사태곰탕' '갈비탕' '양지육개장' 등 The미식(더미식) 국·탕·찌개 7종을 출시했다. 더미식 장인라면, 유니자장면, 즉석밥에 이은 4번째 라인업이다.

하림은 경쟁이 치열한 가정간편식 시장에서 '장인의 내공으로 만든 진짜 가정식 그 자체(HMI·Home Meal Itself)'라는 새로운 카테고리의 선두 기업으로서 이번 국물요리 신제품 론칭으로 더미식 브랜드의 제품군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더미식 냉동 국물요리는 생야채와 신선한 고기 재료를 두툼하게 썰어 재료 본연의 식감이 뛰어나고 최적시간 우려낸 육수와 비법 양념을 사용해 국물이 깊고 풍미가 뛰어난 것이 강점이다. 하림만의 연구개발 노하우를 담아 재료 본연의 식감이 무르지 않게 가열 공정은 최소화하고 영화 35도 이하로 급속 냉동해 원재료 본연의 맛과 향, 형태 등을 최대한 살렸다.

또한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 높은 국물요리를 출시하기 위해 전국의 줄 서서 먹는 유명 국물 맛집을 방문, 메뉴별 장점을 찾아내 레시피 개발에 적용했다. 하림 내부와 전문가 블라인드 비교 테스트를 통해 맛집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때까지 풍미와 식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대표 메뉴인 '한우사태곰탕'은 두툼하게 썬 한우 사태와 목심을 푹 고아 낸 육수에 한식 간장과 남해안 멸치 액젓으로 맛을 내고 부드러운 사태살과 고소한 육즙이 가득한 목심살을 담았다. '갈비탕'은 양지와 사태를 최적시간 우려낸 국물에 살코기가 두툼하게 붙어 있는 갈빗대를 넣었다. 특히 갈빗대는 더미식만의 특제 비법 간장으로 조리는 단계를 거쳐 속까지 맛있게 간이 배게 했다. '양지육개장'은 양지와 대파, 토란대를 두툼하게 찢어 재료의 식감을 살리고 더미식만의 비법 볶음 양념을 넣고 끓여 더욱 진하고 칼칼한 맛을 살려냈다.

'차돌된장찌개'는 국내산 신선한 야채와 고소하고 야들야들한 차돌박이, 부드러운 두부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씹는 즐거움을 선사하며 우리 콩을 숙성시킨 된장과 재래식 된장을 더미식만의 황금비율로 끓여 더욱 깊고 구수한 된장찌개 맛을 느낄 수 있다. '돼지고기김치찌개'는 신선한 국내산 하이포크 돼지고기를 넣어 더욱 풍부한 육향과 식감을 즐길 수 있고 국내산 김치와 돼지고기를 한번 볶고 사골 육수를 넣어 끓여 풍미 가득한 진한 국물을 자랑한다. 

'등심부대찌개'는 고소한 육즙을 머금은 소고기 등심을 넣어 깊은 풍미와 식감을 살리고 국내산 돼지고기와 닭고기로 만든 햄, 소시지만 넣어 믿고 먹을 수 있다. '한우미역국'은 한우 양지를 두툼하게 찢어 식감을 살리고 청정 해역에서 자란 미역을 참기름에 볶아 고소한 풍미를 더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크리스마스 계절에 어울리는 티 음료로 선보인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가 MZ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았다.

새로운 경험을 선호하는 MZ 세대에게 티 음료를 현대적 취향으로 해석한 독특한 풍미와 비주얼 등이 주목을 받으며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구매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크리스마스 계절에 어울리는 티 음료로 선보인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가 MZ세대의 취향을 사로잡았다. © 스타벅스 코리아


실제 지난 11월9일 출시 이후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를 구매한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중 20대 비율이 4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30대가 32%, 40대가 23%를 차지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프로모션 기간이 단축 운영돼 출시일이 늦어졌지만 2020년 캐모마일 릴렉서로 처음 선보인 이후 지난 3년간 1000만잔에 달하는 누적 판매를 기록하며 '토피 넛 라떼'와 함께 대표적인 겨울 음료로 올라섰다.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는 캐모마일 티와 레몬그라스, 리치, 로즈마리, 레드 커런트를 활용한 티 베리에이션 음료이다. 당도와 산도가 균형을 이루는 풍미가 특징으로 몸과 마음을 위로하며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음료로 기획됐다.

써브웨이가 바비큐 특유의 따뜻함과 풍성함이 조화를 이루며 맹추위 속 얼어붙은 입맛을 따스하게 녹여주는 윈터 스페셜 메뉴 '바비큐 컬렉션'을 선보였다. 브랜드 대표 바비큐 샌드위치인 '풀드포크 바비큐'와 'K-바비큐'에 신메뉴 '스파이시 바비큐'를 더한 총 3종 구성이다. 

한 입 베어 물면 오븐에서 따뜻하게 녹아 내린 치즈와 돼지고기 바비큐 특유의 부드러움이 어우러지며 입맛을 사로잡는다. 추운 겨울 간단하게 포만감 높은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 특히, 이번 겨울 시즌 한정 신메뉴인 스파이시 바비큐는 추위를 날려줄 색다른 매운맛의 '한국식 바비큐'를 원하는 이에게 제격이다. 

풀드포크(pulled) 바비큐에 고추장 본연의 감칠맛과 매운맛이 살아있는 매콤한 양념이 조화를 이루며 추위를 잊게 한다. 이 밖에도, 바비큐 본연의 그윽한 스모크 향과 풍미 넘치는 진한 육즙이 일품인 스테디셀러 메뉴 풀드포크 바비큐, 간장과 마늘 베이스의 특제 소스로 보다 한국적인 맛을 연출한 로컬 메뉴 K-바비큐 또한 찬바람 가득한 겨울 날씨에 어울리는 계절 먹거리로 손색이 없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연말연시를 맞아 고메이494 한남에서 돔페리 뇽과 레이디 가가가 협업한 '돔 페리뇽 로제 빈티지 2008 레이디가가 리미티드 에디션'을 11월30일부터 국내 처음 선보인다.

고메이494 한남 프리미엄 와인 부티크 '비노494(VINO494)'에서 만나볼 수 있는 해당 상품은 돔 페리뇽과 레이디가가의 두 번째 협업 상품이다. 은은하면서도 화려한 핑크 색상에 볼록한 모양의 금속 커버가 더해진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이번 협업에 사용된 샴페인은 '로제 빈티지 2008'이다. 2008년 빈티지 특유의 산미와 피노누아의 구조감이 어우러져 작약과 백후추의 풍미가 느껴지는 점이 특징이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는 1일부터 '원소주 온라인 몰'에서 '원소주 클래식(WONSOJU CLASSIC)'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원스피리츠는 지난 9월 신제품 '원소주 클래식'의 첫 버전으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와 협업한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 W 에디션(WONSOJU CLASSIC LINEAGE W)'으로 선보였다. '원소주 클래식 리니지W 에디션'은 약 2달간 '혈맹원(血盟WON) 팝업스토어'를 비롯해 '원소주 온라인 몰'에서 총 5만5000병이 전량 판매 됐다. 

원스피리츠는 '리니지 W 한정판'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원소주 클래식'을 정식으로 출시하고 '원소주 클래식'만의 퀄리티와 매력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에 상압증류 방식을 통해 탄생되는 '원소주 클래식'만의 특성을 강조하기 위해 동증류기를 상징하는 구리색 라벨을 적용했다. 

원스피리츠 주식회사는 1일부터 '원소주 온라인 몰'에서 '원소주 클래식'을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 원스피리츠


'원소주 클래식'의 특징은 바로 한국식품연구원이 개발한 효모균주 8종 중 9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의 실험을 거쳐 맛과 향 그리고 발효속도가 가장 뛰어난 No.5 효모를 '원소주 클래식'에 적용했다는 점이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전통주의 다양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국산 효모를 개발하는 사업인 '2021 전통주 발효제 보급 활성화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산 누룩에서 재취한 새로운 효모균주 8종을 개발했다. 국내에서 새롭게 개발된 효모를 제품화한 사례는 '원소주 클래식' 이 최초라 더욱 의미 깊다.

이렇게 완성된 '원소주 클래식'은 강원도 청정쌀인 토토미와 누룩 그리고 누룩에서 채취한 효모로 풍부한 아로마와 깊은 맛이 일품이다. 또한 상온에서 압을 가해 끓이며 전통 증류식 소주 특유의 짙은 향미에 최적화된 증류방식인 상압증류 방식으로 증류해 다채로운 향과 깊은 맛을 자랑한다.

'원소주 클래식'은 '미소(미지근한 소주)로 마시면 '원소주 클래식' 특유의 아로마와 부드러운 목 넘김을 느낄 수 있으며, 차갑게 마시면 깔끔한 감칠맛을 선사하며, 전통주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육류 요리와 중식 요리 등 기름진 요리와 함께 하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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