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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게임즈, PC·콘솔 라인업으로 '흑토끼' 해 도약 노려

중세 판타지 루트슈터 '퀀텀나이츠'…내년 PC플랫폼으로 출시 예정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11.30 15:45:11
[프라임경제] 라인게임즈(대표 김민규)가 올해 '대항해시대 오리진'의 출시와 '언디셈버'의 글로벌 출시로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가운데 오는 2023년 '흑토끼' 띠에 PC와 콘솔 신작 타이틀을 앞세어 제2의 도약을 노릴 예정이다. 

먼저 스페이스다이브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퀀텀나이츠'가 내년 PC온라인 플랫폼으로 정식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라인게임즈가 오는 2023년 PC·콘솔 라인업으로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라인게임즈

지난 '게임스컴 2022'를 통해 플레이 영상을 공개한 '퀀텀나이츠'는 최근 게임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루트 슈터 장르의 게임으로, 장르 특성 상 근미래, 혹은 SF 세계관을 주무대로 출시된 기존 루트 슈터 게임들과 달리 중세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삼고 있다. 

이용자는 3인칭 슈터의 전투 매커니즘과 스타일리쉬한 액션 스킬 등을 활용해 중세 판타지 세계를 탐험할 수 있고, 마법 공학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총기를 수집해 자신만의 플레이 조합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어 라인게임즈는 개발 자회사 레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도 오는 2023년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으로 발매할 계획이다.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은 어드벤처 시뮬레이션 역할수행게임(SRPG)로 국산 게임 중 명작으로 꼽히는 '창세기전'과 '창세기전2'를 원작으로 삼고 있다. 또 원작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과 전개상 오류가 있었던 내용들을 개선했고, 언리얼 엔진 4를 활용해 현대 세대와 어울리는 고품질 그래픽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했다. 

여기에 전략성이 가미된 전투에 자유로운 탐험 플레이를 더해 '창세기전'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도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쳐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예로부터 영리하고 지혜로운 동물로 알려진 '토끼'처럼 라인게임즈가 내년 '흑토끼의 해' 새로운 게임을 통해 어려움을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2023년 PC·콘솔의 새로운 라인업과 함께 행운이 깃드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게임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게임즈는 올해 '대항해시대 온리진' 출시와 '언디셈버'의 글로벌 서비스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며 도약의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8월 국내에 출시한 '대항해시대 오리진'은 게임성을 인정받아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우수상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기술창작상 사운드 △게임비즈니스혁신상 등 4관왕을 달성했으며, 내년에는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언디셈버'는 지난 10월 글로벌 서비스 시작 첫날 스팀 기준 최대 동시 접속자 4만6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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