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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받는 기업] "하도급 한계 극복, 생산성 향상" 인터비즈시스템 'R-biz Center'

30여년 이상 아웃소싱 사업 경험 바탕, 원활한 관리 체계 갖춰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2.12.01 09:25:25
[프라임경제] 인터비즈시스템의 R-biz Center 구축 과정은 고객사의 아웃소싱 추진 방향을 분석해 서비스 대상 업무 범위를 검토하고 직무분류체계 구성 후 대상 업무를 선별한다.

또한 선별된 대상 업무들을 분석(AS-IS 분석, 직무분류)해 적법 도급과 효율화의 관점에서 업무프로세스를 재설계 (TO-BE 설계)하는 PI 단계를 거친다.

PI를 거쳐 재설계된 대상 업무들의 수행방안은 그에 필요한 시스템 요건 등을 정의하고 계획된 업무프로세스들의 작업공수를 산정한다.

이어 소요인력계획을 수립하고 업무수행조직 R-biz Center 을 구성, 조직별 R&R을 정의하는 기초 자료가 된다.

인터비즈시스템 관계자는 "조직, 담당자별 업무수행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단위 업무별 상세업무메뉴얼을 작성하며 구성된 수행조직의 운영절차와 위임전결 체계까지 구성해 전체적인 운영 매뉴얼을 완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업무수행프로세스는 고객사와 합의한 범위의 소규모의 업무 분야들을 대상으로 일정한 파일럿 운영 기간을 가진 후 내용의 보강과 수정을 거쳐 보다 완성도 높은 프로세스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R-biz Center 구축체계 WBS 사례. ⓒ 인터비즈시스템


완결된 업무프로세스와 수행조직체계는 각 단위 업무의 품질과 납기 등을 정의해 고객사와 합의한 서비스 기준( SLA)설정과 성공적인 R-biz Center 서비스 운영을 위한 정기협의체를 구성한다.

이후 고객사의 경영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관리정책과 운영 가이드, 운영과정에서의 다양한 상황에 대비한 Contingency Plan, 인터비즈시스템 본사의 R-biz Center 지원조직과 현장지원 프로세스까지 포함하는 'R-biz Center 운영 메뉴얼'로 완성돼 활용된다.

이러한 구축과정은 고객사의 아웃소싱 니즈를 파악, 확인하는 단계에서부터 업무수행 프로세스의 구체화로 파일럿 운영에 돌입할 수 있는 단계까지 최소한 수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프로젝트가 된다.

해당 과정에는 고객사의 아웃소싱 추진 방향과 Shared Service 도입의 정확한 니즈 파악, 추진대상인 업무 분야에 대한 양사 간 전문가들의 깊이 있고 개방적인 논의가 이뤄진다.

인터비즈시스템 관계자는 차별화된 장점에 대해 다년간 크고 작은 다수의 R-biz Center 구축과 30여년 이상의 오랜 아웃소싱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관리 체계를 꼽았다.

HR아웃소싱의 핵심은 우수한 인력이 근간이다. 인터비즈시스템은 직무분석에 의한 소요인력 산출과 인력 확보계획, 업무대행 및 백업체계 구축과 같은 인력 운영상의 경쟁력뿐 아니라, 인재의 △선발 △교육 △평가 △보상, 나아가 △인사 △회계 △구매 △영업 지원 등 각 서비스업무 분야별 전문화된 스페셜리스트로의 성장을 돕는다.

또  R-biz Center 간의 우수인력 교환 근무를 통한 업무역량 확대와 관리자로의 성장까지의 Career Path를 견인하는 경력계발프로그램(CDP)을 구상할 수 있게 한다.

전체 R-biz Center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역량교육프로그램. ⓒ 인터비즈시스템


인터비즈시스템은 전체 R-biz Center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인터비즈시스템 관계자는 "다소 모험적인 시도라 평가될 수 있었지만 적법 도급 기준과 지침의 완전한 준수를 위한 비대면 독립적 아웃소싱 운영 추진과, 선택근무제와 같은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했다"며 "펜데믹 시대, 업무환경의 급변이라는 도전에 대한 시의적절한 대응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도 수행업무의 중단이나 셧다운이 없이 계약된 서비스운영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었다"며 "고객사의 재택근무 운영 정책에 신속히 적응하고 원격업무지원서비스와 재택근무 운영체계를 검증하고 더욱 안정화하는 노력을 통해 근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하는 'Work From Anywhere(WFA)'의 구현을 앞당기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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