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내 생수 시장점유율 1위인 '제주 삼다수'가 금일 인도 수출을 본격 개시하면서 유통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광동제약(009200)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1일 10시33분 현재 광동제약은 코스피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3.28% 오른 6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주개발공사는 약 45톤 규모의 삼다수를 1일 인도에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도는 삼다수의 21번째 수출국이 됐다.
내년엔 이번 수출 규모의 4배가 넘는 200톤으로 수출 물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광동제약은 지난해 제주 삼다수의 제주도 외 지역 위탁판매 판권 입찰에 선정됐다. 이로 인해 지난 2012년부터 삼다수 유통을 맡고 있는 광동제약의 계약기간은 2025년까지 확대됐다.
제주 삼다수 유통은 광동제약의 주요 매출 중 하나다. 올해 3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35.8%(2240억2500만원)를 삼다수로부터 거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