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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유행 확산세 '주춤' 코로나19 신규확진 5만명대

위중증 430명·사망 63명…신규 확진자 8.26명 중 1명은 재감염

전대현 기자 | jdh3@newsprime.co.kr | 2022.12.01 13:40:51
[프라임경제] 한파경보가 발효된 12월 첫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명대를 기록하면서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779명 늘어 누적 2715만581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6만7415명)보다 1만336명 적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4일(5만9082명)보다도 2003명 줄었다.

11월30일 오전 서울 송파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방역당국은 확진자 증가세가 정체되고 있다면서도 이같은 증감 현상은 당분간 반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사례는 43명으로, 전날(85명)보다 42명 적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7036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 유입 포함)는 경기 1만5934명, 서울 1만1034명, 인천 3377명, 경남 3184명, 부산 3149명, 경북 2856명, 대구 2564명, 충남 2391명, 전북 1858명, 충북 1819명, 광주 1842명, 강원 1723명, 대전 1803명, 전남 1560명, 울산 1126명, 세종 458명, 제주 377명, 검역 24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30명으로 전날보다 42명 줄었다. 최근 일주일 일평균은 470명이다. 사망자는 62명이다. 전날(52명)보다 10명 늘어 누적 사망자 수는 3만568명, 치명률은 0.11%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하면서 재감염 비율도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에 두 번 걸린 이들의 사망 위험이 1회 감염된 경우보다 1.3~3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1월 셋째주 확진자 중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은 12.11%다. 직전 주(11월6~12일) 10.68%보다 14.43%포인트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8.26명 중 1명은 두 번 이상 감염된 확진자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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