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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본회의 개의 위해 국회의장 방문

박홍근 원내대표 "與, 예산·법안·여야 합의 모두 내팽개쳐… 김진표 의장 결단 촉구"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2.01 14:46:41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일 의원총회 주재 후 본회의 개의를 위해 국회의장실에 방문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더불어민주당은 1일 본회의 개의를 촉구하기 위해 국회의장실을 방문했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국민의힘 측 방해로 또다시 본회의 일정이 무산될 상황에 처해 있다"고 언급했다.

박 원내대표는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는 법안이 법사위에 59건이나 계류 중이건만, 국민의힘 간사는 고의로 법안 심사를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말로만 민생을 강조하고 실상은 대통령 측근 이상민 장관 방탄만을 위해 예산, 법안, 여야 합의 모두 내팽개쳤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의장께서도 머뭇거리지는 않아야 한다"며 "본회의를 무산시키는 것을 그대로 볼 수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 합의된 3개의 비상설 특위 구성안 등 준비 안건을 처리하면 된다"며 "의장 결단으로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줄 것을 촉구한다"고 표명했다.

또한, "과거에도 보고 안건 등을 처리하기 위해 본회의 개의 사례는 이미 있다. 참사 유가족의 고통과 국민의 뜻을 헤아려 지금이라도 본회의를 열어 주실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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