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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감원장, 한국국제금융학회 정책세미나 참석

학계 "비은행권 포함한 외환건전성 관리방안 필요"

장민태 기자 | jmt@newsprime.co.kr | 2022.12.01 15:49:19

이복현 금감원장이 1일 개최된 한국국제금융학회 정책세미나에 참석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이복현 금감원장이 1일 개최된 한국국제금융학회 정책세미나에 참석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정책대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통화긴축 상황에서 정부·한국은행 등이 협력해 대내외 충격을 흡수할 수 있도록 금융회사의 건전성과 유동성을 촘촘히 관리해 나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시장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선별적 리스크 관리 강화와 규제 유연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며 "또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차주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만기연장·상환유예 연착륙 방안 등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학계 전문가들은 △정교한 정책조합 △비은행권 포함 외환건전성 관리방안 △중장기 경기대응 정책금융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요소들이 마련돼야 금융안정과 외환시장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는 게 학계 측 주장이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학계의 정책대안과 조언을 검토하겠단 입장을 전했다. 이 원장은 "필요시 금융위원회·한국은행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감독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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