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 11월 내수 5553대, 수출 1만1780대를 포함 총 1만7333대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이런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판매고다.
전년 동월 대비 9.4% 감소한 내수시장에서 QM6가 11월 한 달간 2665대가 판매됐고, SM6는 405대가 판매됐다. XM3는 44.8% 증가한 2382대가 판매됐다. 특히 XM3 판매량 가운데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한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707대가 출고돼 눈길을 끌었다
XM3 E-TECH 하이브리드. ⓒ 르노코리아자동차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하며, 배터리 잔여 용량과 운행속도에 따라 100% 전기차 주행을 할 수 있는 EV 모드도 선택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의 11월 수출은 전년 대비 0.3% 증가한 1만1780대가 선적됐다.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는 수출 대수 9432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4522대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전년 동월 대비 28.6% 증가한 2338대가 수출 판매됐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내수시장에서 △QM6 △SM6 △XM3 가솔린 등 주요 판매 차종의 구매고객들이 올 연말 종료가 예정된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출고를 자신하면서, 전 차종에 대한 4.9% 할부상품(최대 36개월 기준)도 연말까지 유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