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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 도내 출연기관들과 함께 첫 공동 구매상담회 개최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22.12.01 17:20:46

전남개발공사는 1일 중소기업 일자리경제 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사회적 경제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 전남개발공사

[프라임경제]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는 1일 전라남도 무안군 남악소재 중소기업 일자리경제 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전남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전남문화재단, 전남관광재단,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등 도청산하 유관기관들과 함께 '전라남도 사회적 경제기업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 제공을 통해 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공헌을 목적으로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고용노동부로부터 인증을 받아야한다.

이날 공공구매 상담회에서는 통신장비, 전기자재, 인쇄물, CCTV, 실내인테리어, 장애인 편의시설 등과 관련한 도내 20여개 사회적 경제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기관의 구매담당자와 일대일 대면상담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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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개발공사는 이 같은 상담회 등을 통해 지난해 총 10억원의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을 통한 공공기관의 구매실적 가운데 63%인 6억3천만원을 구매했다. 

올해도 10월말 까지 4억원을 구매했고 연말까지 3억원 이상을 구매할 계획으로 있는 등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들의 성장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올해 행사부터는 전라남도 산하 출연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함께 참여토록 유도했고 업체들의 참여 폭도 종전 소모품위주에서 벗어나 전기기계 관급자재, 각종 서비스, 용역 업체들까지 대폭 확대됐다.

또한, 공공구매 상담회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도록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공공기관과 기업을 매칭, 효율적인 상담이 이뤄지도록 했다.

참가업체의 한 관계자는 "공공구매담당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돼 수요에 맞는 물품·서비스를 연결함으로써 공공시장 판로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내년에는 행사의 규모를 더욱 확대해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들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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