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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니발'이 이끈 기아 11월 내수판매, 전년比 13.4%↑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은 스포티지…"지난달 선적 코로나19 발생 이후 월간 최대치"

노병우 기자 | rbu@newsprime.co.kr | 2022.12.01 16:44:18
[프라임경제] 기아(000270)는 지난 11월 국내 5만2200대, 해외 20만625대를 포함해 글로벌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5.0% 증가한 25만282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4% 증가, 해외는 15.4%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로 7565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비롯한 RV 모델은 △쏘렌토 6656대 △스포티지 5762대 △셀토스 3449대 등 총 2만8408대가 판매됐다.

승용 모델은 △레이 4098대 △K8 3867대 △모닝 3356대 △K5 3208대 등 총 1만7456대가 판매됐고,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5951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6336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량은 카니발이다. ⓒ 기아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3만3573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된 가운데 셀토스가 2만4498대, K3(포르테)가 1만6711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등으로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이다"라며 "하지만 반도체 부품 수급 차질 현상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따른 공급 확대와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 내실 있는 판매전략 등으로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지난달 선적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월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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