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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BIO] JW생명과학·대웅제약·이화의료원 외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2.12.01 17:22:46
[프라임경제] 12월1일 제약·병원업계 소식. 

JW생명과학(234080)은 ICR 국제인증원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지난 2018년 3월 제정한 국제 표준 인증이다. 노동자의 상해 및 질병 예방과 안전한 업무환경 제공을 위해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구축한 기업 또는 기관에 부여한다.
 

JW생명과학은 ICR 국제인증원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 JW생명과학


JW생명과학은 안전하고 건강한 사업장을 구축해 안전보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비즈니스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ISO45001 인증을 준비해왔다.
 
이를 위해 안전보건경영을 위한 경영방침과 목표를 설정하는 한편 위험성 평가, 내부 심사, 안전조치 등 24가지 관련 규정과 지침을 제정했다.
 
JW생명과학은 ISO45001 인증을 계기로 안전보건 강조 문화를 전사적으로 확산시켜 기업의 신뢰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의료 정보 플랫폼 기업 후다닥이 재진료 환자 중심의 비대면 진료 서비스 '후다닥 케어'를 론칭했다.

후다닥은 자체 플랫폼을 활용해 건강과 의료에 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 소비자와 의료 전문가를 연결해 상호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 7만여 개 의료기관과 4만여 명의 의료진에 대한 최신 정보를 담은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내 주변 병원·약국 찾기' '건강 Q&A' 등의 편의 기능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후다닥 케어'는 기존에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고 있는 환자가 필요나 사정에 따라 비대면 플랫폼을 통해 원격으로 재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회사 측은 최근 사회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비대면 진료 서비스 가이드라인과 의료법 일부개정법률 발의안 등을 참고해 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서비스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도서 벽지의 환자, 국외 거주 환자, 복지 및 교정 시설 내 환자, 감염병 환자의 치료 및 관리 등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비대면 진료를 활용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과 형평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웅제약(069620)은 지난달 30일 SGLT2(sodium glucose cotransporter 2, 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 2) 저해제 기전의 당뇨병 신약 '엔블로정0.3밀리그램‘이 식약처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일 밝혔다.  적응증은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총 3건이다.

약 93조원에 달하는 전 세계 제2형 당뇨병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는 2021년 기준 글로벌 약 27조원, 국내 약 1500억원의 시장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간 다국적 제약사 위주로 개발 및 허가가 진행됐던 SGLT2 저해제 계열 영역에서 대웅제약은 이번 엔블로정 품목허가 획득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해당 계열 당뇨병 신약 개발에 성공한 회사가 됐다. 대웅제약은 엔블로정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시장 출시를 위해 대웅제약은 즉시 엔블로정의 급여 및 약가 관련 절차를 진행해 단독요법,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 모두 2023년 상반기에 급여 등재 한다는 계획이다. 동시에 엔블로정의 글로벌 시장 진출도 함께 준비해 2025년까지 중국,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10개국, 2030년까지 전 세계 약 50개국에 진출한다는 로드맵을 구성했다. 추가 적응증 확보를 위한 임상과 다양한 성분의 복합제 개발도 진행 중이며,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메트포르민 복합제는 임상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내년 하반기에 출시한다는 목표다. 이를 통해 3년 누적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0월 대웅제약은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통해 엔블로정의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했다. 특히 기존 SGLT2 저해제의 30분의 1 이하에 불과한 0.3mg만으로 동등한 약효를 증명한 엔블로정은 혈당 조절이 불충분했던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단독요법의 경우 투약 후 24주차 시점에 엔블로정 투약군이 위약군 대비 당화혈색소(HbA1c)가 약 1%p 감소해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 또한 체중, 혈압,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ow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C), 고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High 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C)에서도 위약 대비 유의적 개선을 확인했다. 메트포르민 병용요법 및 메트포르민과 제미글립틴 병용요법의 경우 대조군인 다파글리플로진과 24주간 투여 결과를 비교했을 때 비열등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SGLT2 저해제는 신장(콩팥)의 근위세뇨관에 존재하면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송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킴으로써 혈당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는 '2021 당뇨병 진료지침'에서 심부전을 동반한 경우 심혈관 상태 개선이 입증된 SGLT2 저해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권고했고, 죽상경화심혈관질환을 동반한 경우 병용용법 시 심혈관 상태 개선이 입증된 SGLT2 저해제 혹은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포함한 치료를 우선 권고하고 있다.

종근당건강이 종근당건강 신한은행 메타버스 시나몬(shinamon) 헬스케어존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앞서 종근당건강은 신한은행의 메타버스 플랫폼 시나몬의 2차 베타 오픈 기간 동안 입점해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시나몬은 2차 베타 오픈 기간 동안 8만7000여 명의 누적 사용자 수를 기록했으며 종근당건강 메인존과 미니게임존을 통해 건강 상식과 메타버스 전용 특가 혜택을 제공, MZ세대를 비롯한 전 연령대에 거쳐 큰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종근당건강은 소비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정식 서비스를 오픈하고 오는 2월10일까지 종근당건강 신한은행 메타버스 시나몬 헬스케어존을 운영한다. 종근당건강의 인기 제품 락토핏, 프로메가, 아이클리어, 코어틴, 올앳미, 아임비타 총 여섯 가지 라인이 입점돼 있으며 종근당건강의 제품 특징을 살린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종근당건강이 종근당건강 신한은행 메타버스 시나몬 헬스케어존 오픈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종근당건강


또한 소비자 편의 확대를 위한 건강상담존도 구축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1시간동안 운영되는 건강상담존에서는 약사와의 일대일 실시간 소통을 통해 건강 상태 및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종근당건강에서는 종근당건강 신한은행 메타버스 시나몬 헬스케어존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종근당건강 신한은행 메타버스 시나몬 헬스케어존에 입접한 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전용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내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락토핏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여기에 미니게임을 통해 프로모션과 중복으로 혜택이 적용 가능한 5000원 쿠폰과 코어틴 3입을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추가로 지급한다.

경희대학교병원이 양육과 치료가 함께하는 신생아중환자실을 소개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제5중환자실(신생아)은 미숙아로 태어난 신생아 환자들이 입원하는 곳이다. 초미숙아인 이른둥이로 태어난 아이들, 선천성 기형을 가진 채 남들과 조금 다르게 태어난 아이들이 재원하는 이곳에서 신생아들은 더 강한 아이로 자라기 위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제5중환자실은 입원치료가 필요한 신생아들이 재원하는 곳이다. 보통 신생아라고 하면 생후 4주 미만의 아이들을 일컫는데, 생후 5주가 되었어도 아직 치료가 필요한 미숙아들이 이곳에서 필요한 모든 치료를 받는다.

경희대학교병원 최용성 제5중환자실장(소아청소년과)은 "일반적으로 태아는 엄마 뱃속에서 40주를 채우고 나오는데 임신주수 28주 미만으로 세상에 너무 일찍 나온 아이들은 집중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직 몸의 모든 기관이 덜 성장한 채로 세상에 나왔기에 장기를 성장시키는 동시에 아이들도 잘 자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미숙아들은 대부분 1500g 미만으로 태어나는데, 간혹 1000g 미만으로 태어나는 아이들도 있다. 엄마의 자궁에서 태반과 탯줄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으며 성장해야 하는 아이들이, 아직 덜 자란 심장과 폐, 위장관, 간 등의 장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위험하다. 자궁 속 23~25주의 아이들은 자신의 장기를 사용한다기보다는 성장시키는 데 집중한다.

경희대병원 제5중환자실은 양수만 먹던 장도 천천히 바깥 세상에 적응하도록 도와주고, 뇌 역시 혹시나 있을지 모를 자연출혈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춰놓는다. 이른둥이 신생아에게는 밥을 먹이는 일 역시 치료 행위다. 삼킴과 호흡을 동시에 못하는 아이들이, 밥을 먹는 도중 혹여나 호흡이 어려워지지 않도록 의료진이 세심하게 아이들을 터치하기 때문이다. 양육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지는 셈이다.

최용성 실장(소아청소년과)은 "신생아 중환자실 의료진에게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며 "여러 변수에 노출된 신생아들을 건강히 자라게 하는 것은 어려움이 따르지만, 그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유치원에 들어가고 초등학생이 돼 축구부에서 공을 찬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달 28일 MCC B관 대회의실에서 발달클리닉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우리 아이, 잘 자리고 있나요?'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발달클리닉 건강강좌에서는 발달지연 아동에 대한 다학제적 관점에서 진단과 재활치료를 다뤘다.

발달지연의 정의부터 필요한 검사, 정형외과적 문제와 해결법 및 운동·작업·언어 치료, 임상심리평가 등은 물론 고기능자폐, 아스퍼거 증후군과 관련해 소아재활의학과, 소아신경과, 소아정형외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강의와 함께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언어재활사, 임상심리전문가의 강의가 이어졌다.

이대목동병원은 지난달 28일 MCC B관 대회의실에서 발달클리닉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 이화의료원


이날 건강강좌에는 발달지연을 겪는 아동의 보호자부터 의료진들까지 참여할 정도로 관심도가 높았다.

이대목동병원 재활의학과 서지현 교수는 "우리 아이가 과연 잘 자라고 있는지, 발달이 지연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해하는 부모들이 많다"라며 "이번 건강 강좌를 통해 발달 지연 원인과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고, 발달 촉진을 위해 어떻게 자극하고 반응해줘야 할지 설명해 참석자들의 호응도가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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