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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발전 목표 달성 위한 STS&P 주최 한·페루 혁신경제 포럼 발족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2.01 22:38:23

한국·페루 혁신경제 포럼이 지난 28일 진행됐다. ⓒ STS&P 조직위원회

[프라임경제] 유엔 조달 프로젝트 기구와 함께 STS&P 조직위원회는 지난 11월28일 한·페루 혁신경제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STS&P 조직위원회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국회, 대학교, 5곳의 지방자치단체, 중소기업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페루 혁신경제교류 협력단은 국내 산학연과 지방정부 상생을 위한 협정 체제 구축과 혁신기술 도입 및 시범사업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 STS&P 조직위원회

이번에 방한한 시장 중에는 우리나라 민·관 협력 컨소시엄인 팀 코리아(국토교통부, 해외건설협회, 코트라)가 건설 중인 국제공항이 위치한 친체로시의 Alcides CUSIHUAMAN AUCCACUSI (알시데 쿠시우망 우카쿠시) 신임시장도 함께 왔다.

그는 "관광 수입이 늘고 관련 산업에서 일자리가 창출돼 국가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전문기업 한길에이치씨를 방문한 페루의 방한단은 선진화된 한국의 교통시스템 제작과정을 체험했다. 

리마주의 안콘시 신임 시장인 Samuel Marcos DAZA TAYPE (사무엘 마르코 다사 타이페)씨는 "교통시스템 제작 현장을 보고 놀랐다"며 "빨리 우리 시에 적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에너지 저장장치(ESS) 기술을 활용한 혁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경일그린텍의 가로등은 오는 7일 페루 현지를 직접 방문해 설치될 예정이다.

유경의 STS&P조직위원장은 "페루는 중남미 지역의 핵심 파트너 국가로 스마트기술, 디지털 및 그린 분야에서 협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한단을 직접 이끈 광산업진흥회 페루 마케팅센터장인 전주오 대표는 "새롭게 선출된 10명의 신임 시장이 한국의 경제 발전상을 직접 경험하면서 놀라워하고 있다"고 표명했다.

전 대표는 예시로 리카르도 로베르트 페레스 카스트로(Ricardo Robert Perez Castro) 신임시장이 시 중앙 공원을 한국 공원으로 변경하겠다고 약속했다는 점을 전했다. 

페루 국립 산림기관 재단이사장인 John Luciano TRAPIELLO VALDEZ(존 루시아노 트라피엘료 발데스)씨는 "최진선 메이테크 한국 대표와 함께 아마존밀림 보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데 한국이 탄소제로 정책의 가장 효과적인 수혜를 볼 수 있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STS&P 조직위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매년 한국과 페루를 오가면서 협력 사업을 전개할 것이며 페루를 시작으로 남미의 많은 나라와 혁신경제 포럼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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