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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외Y]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한국석유 '상한가'

 

박기훈 기자 | pkh@newsprime.co.kr | 2022.12.01 18:20:50

1일 시간외Y.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재테크와 투자, 부동산 등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 보다 큰 시대다. 특히 증권시장에서는 등락 폭이 큰 종목과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 등 상황에 따라 울고 웃는 투자자들이 비일비재하다. 본지에서는 '시간외Y(why, 와이)'를 통해 당일 정규장 마감 이후 시간외 단일가 매매에서 강세와 약세를 기록했던 종목과 그 이유, 평가에 대해 살펴봤다.

1일 시간외에서는 중앙에너비스(000440), 흥구석유(024060), 한국석유(004090)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한국석유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각각 9.98% 뛴 2만5900원, 9.94% 상승한 6970원, 9.96% 오른 1만2700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밖에 극동유화(014530)는 시간외에서 종가대비 4.25% 상승한 3925원으로 마감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중앙에너비스, 흥구석유, 한국석유, 극동유화의 강세는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전국에서 품절 주유소가 속출하는 가운데 추후 석유값 인상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회사들은 모두 석유류 제품 취급 및 직영주유소를 운영 중에 있다.

금일 산업통상자원부산의 발표에 따르면, 금일 오전 8시 기준 전국 품절 주유소는 33개소로 전날 23개소 대비 10개소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수도권은 27개소(서울 15개, 경기 11개, 인천 1개)로 파악됐으며, 충남(4개), 강원(1개), 전북(1개)에도 품절 주유소가 나와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일부 주유소들은 실제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화물연대 파업이 장기화되면 기름값이 상승할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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