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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브레인, GAA 공정 '스타트' 수혜 기대…목표가↑

반도체 공정 난도 증가 영향, 내년 영업이익 전년比 8%↑

이정훈 기자 | ljh@newsprime.co.kr | 2022.12.02 08:47:49
[프라임경제] NH투자증권은 2일 솔브레인(357780)에 대해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이 시작돼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에서 27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 솔브레인

NH투자증권에 따르면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8% 증가한 1조2100억원, 8.9% 늘어난 2319억원으로 전망했다. 반도체 공정 난도 증가로 소재 수요가 꾸준히 늘어난 영향이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스크 관리 차원으로 기존에 주로 거래하는 TSMC에서 삼성전자를 추가시켜 이원화하려는 멀티 파운드리 수요가 미국 팹리스에서도 늘고 있다"며 "이로 인해 3nm(나노미터) 공정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되며 고객사 3nm 공정 양산이 솔브레인의 수혜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3D NAND(낸드 플래시)가 200단 이상에서 적층 수를 늘리는 속도가 느려지고 피처 스케일링이 가속화되는 방향으로 집적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수혜가 될 것"이라며 "피처 스케일링은 슬릿 사이의 오버 헤드를 줄이고 필러 간격을 줄여 슬릿 당 필러 수를 늘리고 필러의 수직 패턴의 임계 치수(CD)를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공정이 진행하는데 이는 식각 소재 중요도를 높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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