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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원내대표, 김진표 국회의장에 본회의 개의 촉구

"1일 본회의 일정 파기, 월권이자 직권남용… 오는 5일까지 안건 처리 위한 추가 소집 요청"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2.02 12:05:54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을 언급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 본회의 개의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국회의장이 예정된 어제 본회의를 임의로 개의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오늘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으로 반드시 본회의를 열고 예산안 최종 타결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여야가 정기회를 시작, 합의한 본회의 일정을 의장이 일방적으로 파기한 것은 명백히 월권이자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의장께 헌법과 국회법에 따른 국회 운영을 촉구한다"며 "늦어도 다음 주 월요일까지 해임 건의안 등 안건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추가로 소집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을 향해서도 "민주당에 대한 거짓 선동을 즉각 멈추고 예산 심의에 책임감을 갖고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장관 해임안보다 예산안 처리가 우선이라고 하는 황당한 궤변을 늘어놨다"며 "예산은 예산대로, 국정조사는 국정조사대로, 해임은 해임대로 국회 규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추진하면 될 일"이라고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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