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與, 상임위원장 교체 위해 선관위 구성

기재위·외통위·국방위·정보위·행안위 등 5개 변동 예정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2.05 13:32:21

여당인 국민의힘은 5일 상임위원회 위원장 교체를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여당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7개 상임위원회에서 위원장 교체가 이루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국민의힘은 5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마친 후 당 상임위원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가 위원장, 장동혁·김미애·박대수·윤두현·홍석준·전봉민 의원이 위원으로 구성된다.

현 21대 후반기 원 구성을 살펴보면 △운영위원회(주호영) △법제사법위원회(김도읍) △기획재정위원회(박대출) △외교통일위원회(윤재옥) △국방위원회(이헌승) △행정안전위원회(이채익) △정보위원회(조해진) 등 7곳이다.

이 중 주호영 원내대표가 맡은 운영위원장과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안 등 정쟁 법안을 심사해야 할 곳인 법사위를 뺀 나머지 상임위원장이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선 의원 회동을 열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상임위원장이 당 소속 3선 이상이 맡는 것이 관행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당 소속 3선 의원 중 김상훈·윤영석·조해진이 기재위원장, 김태호·안철수·하태경 의원이 외통위원장, 한기호 의원이 국방위원장, 장제원 의원이 행안위원장 후보군으로 관심받고 있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측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 소속 권은희·박덕흠·유의동·이종배 의원도 위원장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사보임을 통해 맡을 수 있기 때문.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재선출을 위한 선관위 구성이 된 만큼 내부 회의를 거쳐 결론을 내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비대위에서는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취임 100일을 언급하면서 '본인의 사법리스크 의혹을 막기 위해 당을 이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주호영 원내대표는 화물연대 관련으로 오는 6일 총파업을 예고한 상급단체인 민주노총을 향해 "북한 주장에 동조하는 세력"이라고 주장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