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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전통시장 위한 T커머스 플랫폼 구축 시급"

상인 전용 디지털 플랫폼 구축 정책토론회서 원석연 겸임교수 제기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2.05 14:42:01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은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상인 전용 T커머스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방안 토론회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실

[프라임경제]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구축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상인 전용 T커머스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방안 정책토론회 참석자인 원석연 경성대학교 겸임 교수는 이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원 겸임 교수는 음악·영화 콘텐츠 소비 방식이 제조·구매·소유 방식에서 서비스·이용 및 공유로 변했다고 밝히면서 "산업 객체(판매자)간 불평등 문제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플랫폼은 개인 또는 소규모 조직이 스스로 건설할 수 없는 대규모 공사"라며 "소상공인·전통시장 상인들은 기존 대기업·해외 기업들이 운영하는 플랫폼에 기생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700만명 정도로 추산되는) 이들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 건설은 선택 사항이 아니라 생존을 위한 필요충분조건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 겸임 교수는 "소상공인·전통시장 단체·정부가 힘을 모아 상인 전용 플랫폼 구축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온라인 상거래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해 'T커머스' 분야에서부터 진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인 전용 T커머스 기반 디지털 플랫폼 구축방안 정책토론회에는 최승재·홍석준·김회재·이정문 의원 등 국회의원과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전국소기업총연합회 등 관련 시민단체·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그리고 이종욱 한국모빌리티학회 회장, 권순종 우리동네홈쇼핑 추진단장, 이희정 중소벤처기업부 판로정책과장, 정재필 안양대학교 교수, 한승주 전국사인연합회 유통사업위원장 등이 발제 또는 토론자로 나섰다.

T커머스는 텔레비전을 통한 상거래를 의미하는 단어로 홈쇼핑 등을 예시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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