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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4일 근무제 '씨에이랩'…문체부 '여가친화기업' 선정

부산연합기술지주 출자…확장점심시간제, 시차출퇴근제 등 워라벨 추구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2.12.05 17:30:52
[프라임경제] 일과 삶의 균형 즉 워라벨이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일반기업에서도 적용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Work and Life Balance)라고 하며, 노동개혁의 포괄적인 개념으로 사용한다. 초기에는 일과 가정 사이의 갈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했으나, 차츰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개념으로 발전했다.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 널리 퍼진 '저녁있는 삶' 바로 그것이다. 기업 지원에는 탄력적근로시간제, 보육, 장기휴가, 건강촉진 등이 있다. 

부산연합기술지주 출자사인 씨에이랩은 지난해 '환경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여가친화기업' 인증받았다. ⓒ 프라임경제

부산연합기술지주(성희엽 대표)는 출자회사인 씨에이랩(이승욱 대표)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한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
 
여가친화 인증제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모범적으로 지원 및 운영하는 기업을 선정해 인증하는 제도다. 주요 평가 지표로는 재직자의 업무만족·조직효율성·기업문화에 대해 평가하며 상위 25%의 기업을 선별 후 △복지급여 △승진기회·사내문화 △임원역량 직원추천·성장성 △CEO 비전/철학 등 총 8개 테별로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씨에이랩은 주4일제, 확장점심시간제, 시차출퇴근제 등 근무 유연화로 회사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워라밸을 추구하며 근무 집중도를 향상시켜 2021년 기준 전년도 대비 500% 수준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이승욱 대표는 "최대한 구성원분들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항상 고민하고 실천하고자 했다"며 "이 같은 노력이 여가친화인증 기업이라는 뜻깊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씨에이랩은 지난 10월, 환경부와 한국환경사업기술원이 주관하는 '환경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선정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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