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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교상사 "사랑은 나눌수록 커져"

'사랑나눔 골프대회' 모금액 전액 도움 필요한 곳에 전달

김경태 기자 | kkt@newsprime.co.kr | 2022.12.06 08:53:06
[프라임경제] 석교상사(대표 이민기)가 '제15회 사랑나눔 골프대회'에서 모금한 후원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액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석교상사가 임직원이 직접 기획·운영하고 팀 브리지스톤 소속 프로가 재능 기부로 참여하는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기부 문화의 확산과 골프 업계의 동참을 목표로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기치 아래 15년째 진행하고 있는 골프대회다. 

지난 2005년 첫 개최된 석교상사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올해로 15회째를 맞았다. ⓒ 석교상사

올해는 각계각층의 참가자를 비롯해 △브리지스톤타이어 △골프존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에코골프 △마비스 △iHOPE △이디야커피 △프로틴업 △ST&C △리쥬란 코스메틱 △링티 △Jack Putt △에버콜라겐 △로모스 등 14개 기업의 기부와 후원으로 대회를 성료했다. 

특히 '사랑나눔 골프대회'는 첫 모금액이 2000만원이 채 되지 않았지만 꾸준히 진행해 온 결과 이제는 모금액이 대회 운영비를 앞서게 됐다. 실제 올해 기부금은 총 2억2467만원으로 역대 최다 금액으로, 누적 기부금은 16억8000만원을 돌파했다. 

이민기 석교상사 대표는 "'사랑은 나눌수록 커진다'는 말이 실제로 가능하다는 점을 몸소 느낀다"며 "대회 이후에도 많은 사람의 따뜻한 손길이 계속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석교상사는 지난달 29일 이승엽야구장학재단과 함께 무의탁 환자를 위한 무료 의료 시설인 성가복지병원에 1억3367만원, 자선 의료 기관 요셉의원에 9000만원을 각각 전달했으며, 기부금은 외롭고 병든 이웃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약값과 치과 보철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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