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與, 합의 없는 유가족 면담 유감

"언제든지 만나 목소리 경청 준비 돼"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2.06 14:10:01
[프라임경제] 국민의힘 측은 지난 1일 10.29 참사 유가족과의 면담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국회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여당 간사인 이만희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1일 여야 합의 없이 야당의 일방적인 강행으로 면담이 이루어진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고 6일 밝혔다.

이 의원은 6일 국민의힘 이태원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특별위원회 5차 회의에서 "유가족 분들께 실질적인 지원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면서 적극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거운 책임감과 진정성을 가지고 국조특위와 함께, 또 별개로라도 언제든지 유가족 분들을 만나 뵙고 목소리를 경청할 준비가 돼 있다는 말씀을 간곡히 드린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국민의힘이 면담을 외면한다는 유가족 견해에 대해 "지난번에는 당 지도부가 먼저 면담을 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유족 분들이 원하시거나 하면 언제든지 만나 그분들 말씀을 듣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 추진에 따른 국조특위 불참 여부에 대해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예산안 처리 후 국정조사 본격 실시가 합의 내용이라는 점을 밝히면서 "정확한 진상 규명을 하고, 책임질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지우도록 해 대안을 마련하자는 게 기본 합의정신"이라고 표했다.

한편, 이번 5차 회의에서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서울시, 경찰청, 소방청, 이태원사고 원스톱 통합지원센터 등 6곳을 대상으로 기관 보고 및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