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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 위한 표준화 절실"

구자근·이용 의원 주최 메타버스 표준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 진행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2.09 13:37:58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과 이용 국민의힘 의원이 주최한 메타버스 표준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 참석자들이 활성화 방안을 놓고 논의했다. = 박성현 기자

[프라임경제] 메타버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디스플레이·플랫폼·콘텐츠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국민의힘 소속 구자근 의원과 이용 의원이 주최한 메타버스 표준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은 견해가 나왔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양금희·김성원·김영식 국회의원을 포함해 △김광용 차세대 R&D기술정책연구원장 △오광해 산업통상자원부 표준정책국장 △남옥우 특허청 특허팀장 △황윤권 경북테크노파크 ICT융합산업센터장 △백현정 CJ ENM 메타버스추진팀장 △한기규 네이버제트 리드 △고운산 위세아이텍 이사 △조한석 문화체육관광부 데이터정책팀장 등의 관계자도 참석했다.

김광용 차세대 R&D기술정책연구원장은 "메타버스 콘텐츠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디바이스, 플랫폼, 콘텐츠 등 다양한 이슈들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 원장은 "표준화가 미비한 VR/AR 분야에서는 눈 피로도, 어지러움 등 안전 및 몰입 저하 요소들이 존재한다"며 "생체정보의 측정 및 전달을 위한 센서 모듈, 알고리즘 등의 표준화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리고 "다양한 기업의 독자적인 플랫폼 구축 및 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시장 환경이 복잡하다"며 "아바타 기반 서비스간 호환성이 없어 유저들이 새로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저들이 중복 투자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기 때문에 제작 환경 표준과 오픈소스화, 블록체인 기반 가상자산 환경 호환이 가능한 체계 등이 절실하다"고 표했다.

아울러 "콘텐츠를 구현하는 디바이스, 플랫폼에 따라 콘텐츠가 호환되지 않아 지속적인 사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문화, 교육, 디지털, 실감 콘텐츠 등에 대한 포멧 표준 가이드도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이미 시작된 디지털 대전환에 정책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기 위해서라도 메타버스 표준체계 마련은 시급한 과제"라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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