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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1장] DL이앤씨·금호건설 외

 

선우영 기자 | swy@newsprime.co.kr | 2022.12.13 09:29:16
[프라임경제] 이제 건설·부동산은 대한민국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용어가 됐다. 모임에서 늘 빠지지 않는 단골 주제임은 물론, 언론에서도 건설·부동산 소식들을 1면 기사로 심심치 않게 내걸 만큼 관심이 뜨겁다. 이쯤 되면 '부동산 나라'라는 말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이에 본지 '건설·부동산 1장'에서는 쏟아지는 관련 업계 소식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DL이앤씨(375500)가 '부산 반여3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 

부산 반여3구역 재건축 조합은 지난 11일 개최한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DL이앤씨를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해당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아파트 9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다. 도급액은 2978억원이며, 2028년 4월 준공 예정이다.

반여3구역이 속한 부산 해운대구는 고급 주거 시설과 상권, 자연환경을 모두 갖춰 부산 내 최선호 입지로 꼽힌다. 특히 단지가 들어설 곳은 교육 및 생활환경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주변 도시정비사업 진행에 따른 주거여건 개선이 기대돼 높은 미래 가치로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는 반여3구역 재건축 사업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4조8943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올해 서울 금천무지개 아파트 재건축(2444억원)을 시작으로 △대구 수성1지구 재개발(6183억원) △대전 도마변동13구역 재개발(3265억원) △용인 서원마을현대홈타운리모델링(2205억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3117억원) 등을 수주했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사업비가 무려 1조6073억원에 달하는 부산 촉진3구역 재개발과 3648억원 규모 성남 신흥1구역 재개발 등 시장에서 주목하는 주요 사업을 품에 안았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 선별 수주 전략 속에서도 '아크로'와 'e편한세상'이라는 국내 주택 브랜드를 앞세워 도시정비사업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주거 문화를 구현하면서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호건설(002990)이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플리마켓 '햇살가득 피날레' 행사를 개최했다.

햇살가득 피날레는 금호건설 임직원들이 직접 개인 물품을 기증하고 판매에도 참여하는 행사다. 상생과 나눔의 문화를 실천하고자 하는 취지다. 플리마켓을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과 판매되지 않은 물품들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번 플리마켓에는 지난 11월부터 임직원들로부터 기증받아 온 다양한 물품들이 모였다. 온·오프라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행사를 통해 전자제품·잡화·도서·의류 등 240여점이 넘는 다양한 기증품들이 직원들 사이에서 활발히 판매됐다.

금호건설은 물품을 기부한 직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기증 물품이 가장 많은 우수 조직을 선정해 간식을 지원하는 등 임직원간 따뜻한 나눔 문화를 독려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열띤 참여로 이번 플리마켓 행사가 뜻깊게 마무리됐다"라며 "앞으로도 기부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DL이앤씨 임직원 가족 100여명이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을 찾아 '사랑 나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DL이앤씨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이번 봉사활동을 마련했다. 이날 DL이앤씨 임직원 가족들은 영하 추위 속에서도 미리 준비한 연탄을 개미마을 주민들에게 직접 배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형수 DL이앤씨 차장은 "연탄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우리의 온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기쁜 마음으로 함께 했다"라고 말했다.

DL이앤씨는 꾸준히 지역 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 6월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부족해진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울러 지난해 연말에도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을 찾아 연탄 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부영그룹이 운영하는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오는 22일 개장을 앞두고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22/23 시즌 동계 객실 패키지는 객실 1박과 리프트 2인, 렌탈 2인이 포함된 '리프트‧렌탈 패키지'와 객실 1박과 리프트 2인이 포함된 '리프트 패키지'로 구성됐다.

주중가 12만원부터 시작되는 객실 패키지로, 구매 고객에게는 스키학교와 스키의류 렌탈을 비롯해 오투리조트 내 한식당과 카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오는 19일까지 판매되는 22/23 스키 시즌권은 정상가 대비 약 55%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시즌권은 전 시즌 대비 최대 10만원 인하된 가격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고객 부담을 분담하고자 마련됐다.

시즌권 구매 고객에게는 객실 할인권 5매를 비롯해 최대 50%까지 할인되는 스키장 시설(리프트·눈썰매장·곤도라·장비렌탈) 이용 쿠폰 등이 제공된다.  

오투리조트 관계자는 "자연이 만든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설질 좋은 스키장, 리프트 대기시간 등으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라며 "전국 스키어들이 인정하는 최상의 설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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