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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랙스, 영유아 그림일기 통한 AI 심리분석 특허 등록 결정

그림 표현이 가능한 서비스 환경 마련, 심리적 불안 증세 조기 예방

안서희 기자 | ash@newsprime.co.kr | 2022.12.13 11:29:46
[프라임경제] 감정데이터 기반 AI 멘탈케어 스타트업 플랙스(대표 윤순일)가 영유아의 그림일기를 그리는 과정에서 추출되는 감정 데이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미술심리분석이 가능한 기술과 관련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을 결정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발명 명칭은 '인공지능 모델 기반으로 그림일기 분석을 통한 그림일기 사용자의 심리상태 분석 장치 및 방법'이다. 

플랙스가 영유아가 그림일기를 그리는 과정에서 추출되는 감정 데이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미술심리분석이 가능한 기술로 특허청에 특허 등록을 결정 받았다. ⓒ 플랙스

등록이 결정된 특허의 핵심은 캐릭터 동물친구가(디지털 심리상담사) 심리적 반응을 일으킬 수 있는 그림일기 주제어를 영유아 자녀에게 제시하면, 자녀는 제시 주제어에 따라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스마트 디바이스 화면에 그림으로 표현한다. 

이 때 그림을 그리는 모든 과정(△개체를 그리는 순서 및 위치 △개체의 크기 및 색상 표현 빈도수 △총 소요 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심리상태를 파악하는 기술이다.

특히 기존의 그림으로 그리는 과정을 카메라로 촬영하는 '영상 녹화 분석' 방식에서 스마트 디바이스 화면 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행위를 데이터로 저장하는 '화면 녹화 분석' 방식으로 발전, 객관적인 데이터로 심리상태를 분석하는 것에 차별화 포인트가 있다.

윤순일 플랙스 대표는 "이번에 특허 결정된 핵심 기술은 심리상담에서 가장 중요하게 판단되는 질문을 통한 답변에 중점을 두었다"며 "특히 영유아의 연령별 소근육 발달 정도에 따라 그림으로 표현이 가능한 서비스 환경을 마련해 가정에서도 보호자가 영유아 자녀의 심리적 불안 증세를 조기에 진단하고 예방이 가능한 홈멘탈케어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플랙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5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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