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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 푸드테크 산업 성장·발전 지원책 마련

성일종 정책위의장 "내년 상반기 목표로 푸드테크 육성 특별법 발의 준비"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2.12.13 16:26:15

당정은 13일 푸드테크 산업 성장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 연합뉴스

[프라임경제] 국민의힘과 정부는 13일 푸드테크 산업 성장·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국민의힘은 특별법 마련을,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대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푸드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민·당·정협의회 진행 후 기자 앞에서 "많은 기업과 농식품부에서 푸드테크 육성을 위한 특별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국가 전략산업으로 가기 위해, 미래 전략산업으로 발전하기 위해 특별법을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정책위의장은 "우리나라의 식품 관련 회사 수가 매우 적다"며 "수출액 또한 5억불 정도에 이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우리가 이 부분을 육성해서 관련 유니콘 기업들이 나오도록 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표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농식품부에서는 내년부터 모태펀드에 100억원 출자를 시작으로 1000억원 펀드를 만들어 스타트업이 필요한 자금을 조성·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중기부는 기술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연구·개발비용 세제 지원도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안병길 의원과 농식품부가 푸드테크 육성 관련 특별법을 내년 상반기 발의 목표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산업클러스터와 같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연구 설비도 정부에 요청했다"며 "정부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기업의 파일럿 테스트 장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등 과정에서 신기술이 합쳐진 산업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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