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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정혜·최성필PD '서원의 뜰을 거닐다' 미니 다큐멘터리 제작

 

김진호 기자 | kjh@newsprime.co.kr | 2022.12.19 11:24:09

미니 다큐멘터리 '서원의 뜰을 거닐다' 캡처 화면.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프리랜서로 활동중인 정혜·최성필PD가 공동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북지역 서원을 탐방하는 미니 다큐멘터리 '서원의 뜰을 거닐다'를 제작하고 시사회를 갖는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경주의 옥산서원, 영주의 소수서원,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을 찾아 아이들과 함께 그곳의 유래를 알아보고 조선시대 선비들의 숭고한 발걸음을 좇아가는 과정을 영상에 담아냈다.

특히, 같은 유네스코 문화유산이긴 하지만 소수서원이나 도산서원에 비해 일반인들에게 덜 알려져 있는 회재 이언적 선생의 옥산서원, 서애 류성룡 선생의 병산서원에 대해 좀더 심도 있게 알아봄으로써 이곳을 잘 모르는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서원의 뜰을 거닐다'는 지역 문화예술교육단체인 '공감놀이터 어링불'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도 함께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다큐멘터리를 공동 제작한 최성필PD는 "경북에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서원만 무려4개나 된다. 전국 9개 거의 절반이 우리지역에 산재해 있다"며 "이를 제대로 알리고 싶어 이번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고 후기를 밝혔다.

정혜 작가는 "이번 영상을 제작하면서 조선시대 선비들이 그곳에 서원을 지었는지 그곳에 모여 어떤 공부를 하면서 나라를 걱정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며 "서원이 자신을 되돌아 볼 시간여유조차 없는 현대인들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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